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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영상미를 확실히 알린 건 지난해 드론(Drone, 무인항공기) 촬영 기법을 도입해 애마 ‘로이’와 함께 승마하는 모습을 담은 최지이 씨. 최근엔 여름을 맞아 해안에서 로이와 함께 해변 외승을 한 영상도 제작 중이다. 말의 고장, 제주로 승마 여행을 가는 세종대 승마문화 CEO 팀도 빼놓을 수 없다. 졸업여행이라든지 외승시 외주 영상팀과 동행하며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IT 기술과 국내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마랩코리아 측은 최근 한중승마교류 차원에서 중국 측 인사를 초청,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승마 브랜드, ㈜페나코바코리아(대표 박윤섭)는 홈페이지와 밴드 페이지, ‘승마영상 공유공간’을 통해 각종 대회와 행사, 외승, 패션쇼 장면 등을 촬영·편집해 올리고 있다. 자사 브랜드 홍보 효과는 물론 승마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 이외에도 최근 정부와 한국마사회 주최 사업 홍보를 맡고 있는 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도 ‘고구려 말 루트’ 다큐는 물론 각종 행사를 촬영하는 데 전면 나서고 있다. 또한 경북 봉화군승마훈련원에서 청소년들과 마상재 공연을 하고 있는 최치영 원장도 최근 엠케이미디어[무칸] 측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마상재 수련 모습과 정기공연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마 영상은 홍보와 대중화를 잡을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한파 속에서도 세종대 승마문화 CEO팀의 승마대회 장면을 이정선 PD가 영상에 담는 모습.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