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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종목, 유소년 참가비 무료…총상금 1,500만 원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제14회 제주마축제의 중심은 역시 승마. 제주시승마협회(회장 고봉조)는 축제일 가운데 21일과 22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대 특설 경기장에서 ‘2017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3종목이 열린다. 소형 국산마가 출전하는 장애물 60cm 경기는 초중등부와 고일반부가 참가한다.
소형의 어린말이 출전하는 권승 경기는 초중등부가, 혼합릴레이 단체경기는 여성 또는 유소년 1인 이상을 포함한 3인이 출전하는 종목이다. 권승 경기는 대회 개최일 기준 말의 나이가 3~7세이어야 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말 입사 관련 지침에 따라 모든 말은 6개월 이내 예방접종된 증명서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22일 대회 당일 9시부터 마체 검사를 한다. 말과 사람, 자연이 하나되는 제주마축제의 주제를 살려 현장에서 승마 체험도 실시하며 점심 식사는 제주 전통 음식 체험으로 마련됐다.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모형 목마 달리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는 국산마 경매 장애물 시연과 더불어 경매도 실시한다.
유소년 선수 참가비는 무료며 고일반부는 5만 원, 릴레이 경기는 팀당 1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하면 된다. 총 상금은 1,500만 원이다.
한편, 제주마축제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제주승마축제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선무예도보통지 마상무예 공연, 기마 결사대 공연, 말고기 소시지와 제주 맥주 홍보, 제주마·한라마 승마 체험 및 제1회 렛츠런파크 제주 전국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등이 그것.
고봉조 제주시승마협회 회장은 “말과 사람, 자연이 하나되는 제주마축제를 더욱 빛내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제주승마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제주마축제의 중심은 역시 승마다. 제주시승마협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대 특설 경기장에서 ‘2017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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