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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은 충청북도 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충주시 탄금승마클럽과 탄금정에서 승마와 국궁 연수를 실시한다.
5일간 총 30시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연수에서는 승마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마상무예의 개념부터 말의 3종 보법, 말 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단재교육연수원의 교원 연수 사업 중 하나로 문화, 체육, 미술 등 특수 분야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관심 상기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문기관 선발을 통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교원의 특수성 신장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의 전통무예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갖고 연수를 진행한다.
세계무술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교원을 대상으로 택견, 국궁 등을 가르쳐왔다. 2014년부터는 승마를 새롭게 도입해 승마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02년 창립한 세계무술연맹은 41개국 60개 단체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국내외 무술대회 개최 및 지원, 전통무술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수집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세계무술연맹가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교원 대상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충주시 탄금승마클럽과 탄금정에서 승마와 국궁 연수를 실시한다(사진 출처=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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