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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춘천공공승마장 이용객은 9700명으로 집계됐다. 3월이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94.8%(8452명)는 시민이며 나머지 5.2%(468명)는 관광객이다. 계층별로 보면 학생이 65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체 소유 말은 6마리에서 12마리로 늘었다.
시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실내 마장 외에 산악 승마, 야외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주변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될 삼악산 로프웨이 등 주변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춘천시는 국비 등 40억 원을 들여 송암스포츠타운 인근에 조성한 공공승마장은 2만여㎡ 규모로 실내, 실외, 원형마장을 갖췄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장이 시민 여가 시설로 자리를 잡은 데 따라 올해는 관광 분야 활용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춘천공공승마장 이용객은 9700명으로 집계됐다. 3월이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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