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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가 기부한 경주 우승 상금 일부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추가 적립해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일반경주 1만 원, 특별경주 10만 원, 대상경주 20만 원을 기준으로 적립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경남 조교사협회는 2011년부터 ‘매칭그랜트 기부사업’을 시작했다. 이 기부사업을 통해 7년간 총 1억 4,393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5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경마를 통해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사업을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3월 1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경 조교사협회가 2017년 `매칭그랜트 기부사업` 기부금 2,114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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