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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한국 경마의 현황 파악 △마사회가 약속한 경마 인프라 개선 계획 △외국인 조교사 브라이언을 초청해 최근 화제가 되는 서울경마의 경쟁력 강화와 경주마 훈련 시스템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1주제 발표내용은 △한국 경마의 현황 파악으로 현재 경마 매출액, 경마 인구 추이, 경쟁산업 시장 점유율, 경마 운영경비 현황, 경마수익금 용도제한, 온라인 마권발매 금지 등에 대해 다룬다. 향후 추진과제는 매출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경마 상금 규모 확대, 경주로·마방시설 개선, 마필관계자 자질 향상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작으로 경주로 품질 개선, 훈련전용 주로 신설, 주암마사 리모델링 공사, 마필관리자 경쟁성 상금 강화, 월요일 조교 형태 변경, 조교량 확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경마 인력 자질향상을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을 도입하고, 경주마 안전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경주마 사고 관리, 진료비 정산체계 변경, 주로 평탄작업 실시, 무분별한 능력미달마 입사 억제 등을 추진한다.
제2주제 발표내용은 마사회가 추진 중인 주로 및 마방 개선 계획과 외부트레이닝센터, 마주전용공간 등 경마 인프라 확충방안에 대해 다룬다. 주암마사 리모델링 공사 계획은 사업개요를 설명을 시작으로 경주마 이주 계획을 발표하고 공사 전후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 경주로 개선 사업은 외주로 배수로 개선, 내주로 잔디주로 조성, 지하통로 개설, 1,600m 주로 신설 등이다. 경주로 구조 설명을 외국과 비교하며, 모레 교체 작업 소개를 동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경주·조교 중 사고원인 분석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마지막 주제는 외국인 브라이언 조교사로부터 서울경마장의 문제점 및 개선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경주마 훈련·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과거 경주마 성공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서울마주협회의 후원을 받는 한빛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다. 테너 박영필, 보컬 이아름이 협연한다.
4차 산업혁명과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서 경마 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경마 창출의 중심인 마주들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말 중심의 경마 문화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마주들은 경마 산업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은 “마주의 위상 강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회원의 마주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마주협회는 6월 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마주 회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경마의 현황 파악, 마사회가 약속한 경마 인프라 개선 계획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사진 제공=서울마주협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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