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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힐링 말산업을 전파해야할 때가 왔다”
마(馬)연구회, 2017 추계 심포지엄 개최
‘말을 활용한 힐링 말산업 6차 산업화 프로그램 개발’ 주제
정승헌 회장, “말산업 새로운 지평 열리길 기대”
김병선 교수, 말 순치 초기 행동반응 심박동수 통해 순치 효과 예측 가능

[말산업저널]박수민 기자= 아직은 많이 미흡한 우리나라 말산업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 현장 중심 6차산업화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소중한 생각들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회장 정승헌)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말을 활용한 힐링 말산업 6차 산업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실증연구’를 주제로 2017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한국축산학회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했으며, 마(馬)연구회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정향 건국대학교 부총장, 이상영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 신광휴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 이철영 한국축산학회장, 권광세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등이 참석했다.

발표 순서는 △홍보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기승능력 평가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힐링승마 △강경두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사의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정태운 전주기전대학 재활승마과 교수의 말(馬)을 주제로 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과 교수의 힐링 전용마의 순치조련 훈련의 방법과 효과 △이용덕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팀장의 말산업 기술상용화 어떻게 할 것인가로 구성됐다.

김병선 교수는 힐링 전용마 둔감화 순치 조련 효과 검사 항목으로 시각적 검사(우산 펴기), 청각적 검사(메가폰 소음), 촉각적 검사(비닐봉지 자극), 정숙성 검사(제자리 오래 서 있기), 순용성 검사(다리 들기)를 말했다. 연구 결과, 둔감화 순치조련 초기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 말이 심박동수도 높게 났지만 순치기간 경과에 따라 일정한 경향으로 감소했다. 김병선 교수는 “말의 순치·조련 초기에 행동반응과 심박동수 검사를 통해 앞으로 순치·조련의 효과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 발표 후,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직접 말을 순치하는 영상을 보여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정태운 교수의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은 승마시설이 있지만 아주 기초적인 기승활동 이외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농촌 경제의 활성화와 연계 또는 말생산이라는 직접 소득 외에 수득 구조의 필요성에 의해 연구됐다.

힐링승마는 마음과 정신의 상처치유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말 관련 활동을 통해 심리적·정신적인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힐링승마의 예로 말지원 성장과 학습협회(EAGALA), 말경험적교육협회(E3A)를 뽑았으며, 비기승 활동을 통해 심리적 힐링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승마클럽, 웨스턴스프링스, 베르아델승마클럽, 대관령하늘 목장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직접 말과 하는 활동이 아닌 것으로는 말 부위 명칭 맞추기, 말 석고방향제 만들기, 말 비누 만들기, 말 가면 만들기, 말 귀 만들고 감정 표현하기 등을 발표했다.
홍보영 교수는 뇌성마비 아이 12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를 승마치료 자세평가표(PASH)에 따라 실시했다. 결론은 승마치료 자세평가표에 근거한 강습 목표 설정은 안전하고 합리적이지만 평가방법에 대한 교육과 이해는 필수적이다. 운동 난이도도 목표 레벨 4단계 안에서는 아동의 특성이나 지도사의 경험 등에 영향을 받지만 자율성을 둬서 아동과 지도사가 원하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강경두 박사는 마연구회 하계 심포지엄에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효과를 발표했다. 강 박사에 따르면, 연구 결과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승마시장 분석 및 적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개발할 수 있다고 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정승헌 마연구회장은 “말은 더 이상 타는 동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힐링을 말산업에 접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말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말산업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회장 정승헌)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말을 활용한 힐링 말산업 6차 산업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실증연구’를 주제로 2017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승헌 마연구회장은 “말은 더 이상 타는 동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힐링을 말산업에 접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말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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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7.12.06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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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한국마사회, 소외계층 위한 김장 행사 지원
이   전   글 올해 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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