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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올해 최고 장제사를 뽑는다
우승자에게는 국제 장제사대회 출전 특전 주어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최고의 장제사를 뽑는 ‘전국 챔피언십 장제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에서 ‘제3회 전국 챔피언십 장제사대회’를 연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를 만드는 사람으로 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색 전문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말의 발굽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경주마의 능력발휘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어느덧 3회째를 맞은 장제 챔피언십 대회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장인인 ‘장제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일반인도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실내마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급 4종목과 중급 4종목, 상급 3종목 등 총 11개의 종목이 펼쳐진다. 장제 경력 30년 이상의 선배 장제사 3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참가 장제사들의 손기술과 숙련도를 평가한다. 현재 참가 신청자 중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장제사도 포함됐으며, 대회종목과 평가 기준을 ‘국제 장제사대회’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장제 챔피언십에는 장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장제사 국가 자격 소지자나 경주마 장제사로 등록된 자를 우대한다. 참가 모집 후에는 참여자의 실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수준에 적합한 종목에 참가토록 할 예정이며, 종목별로 10명을 선착순 배정한다. 1인당 최대 4종목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매년 우승자에게는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장제사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특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대회 중급 및 상급 종목 우승자 중 7인에게는 오는 10월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리는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방법 및 자세한 안내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의 심사를 맡은 신상경 한국마사회 장제사는 “국제적으로 장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한국도 실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 불이 이글거리는 화덕 앞에서 땀으로 옷이 젖도록 망치질하는 장제사들을 보며, 말산업 전문직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렛츠런파크 서울 승용마 장제소에서 2018년 상반기 장제사 보수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이던 27명의 장제사가 모여 특수 편자 제작 방법을 시연하는 등 정보 교환을 하며 기술 발전을 도모했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에서 ‘제3회 전국 챔피언십 장제사대회’를 연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를 만드는 사람으로 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색 전문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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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8.07.06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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