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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정형화된 고객 응대 방식에서 탈피해 렛츠런파크 부경만의 고객 친화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경마 관람 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기존의 다소 지시적인 계도 문구 사용을 지양하고 부경 지역 경마 고객의 정서를 고려한 표현 방식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전망이다.
리스펙트 캠페인은 △환경 개선 △고객 친화 △붐업 이벤트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환경 개선은 관람대 게시물 정비를 통해 좀 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렛츠런파크 직원은 현장 서비스 책임제를 통한 고객의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조치를 취한다. 흡연 구역 개선 및 주차 지역 이정표를 리뉴얼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람 좌석을 신규로 교체하는 등 고객의 편의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친화’는 방문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역 정서를 고려한 친화적인 언어로 사인물을 제작하고 계도해 부경만의 특화된 단골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제작된 사인물들은 고객들의 이용이 잦은 발매 창구, 관람대 입구와 출구 등에 부착 된다.
마지막 ‘붐업 이벤트’로는 ‘멋쟁이 경마 가족을 찾아라!’가 시행된다. 고객과 근무자가 칭찬 대상자를 교대로 추천하면 선정 대상자를 찾아가 사은품 증정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행사이다. 7월과 8월 2개월간 친행하며 16명의 칭찬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고객 칭찬 주인공에게는 구매권 5만 원을 증정하고 근무자 칭찬 주인공에게는 간식 교환권 3만 원권이 증정된다.
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은 “고객과 근무자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해 건전한 경마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건전한 경마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9월까지 고객 리스펙트 캠페인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경).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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