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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관가야 마철(馬鐵) 축제’가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금관가야의 문화와 역사가 남아 있는 부산경남 지역의 말 문화의 중심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재지인 부산 김해시 지역은 고대 가야왕국 중 초기에 가장 번성했던 금관가야의 영토. 금관가야는 철기와 도예 기술로 빛나는 문화를 꽃피웠었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2018 금관가야 마철(馬鐵) 축제’는 지역 주민에게는 김해 역사인 금관가야 문화를 가까이에서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에서 온 방문자들에게는 금관가야에 대한 역사 인식을 제고하는 현장이다.
지역 문화와 역사가 핵심 주제인 만큼 금관가야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 및 문화 공연 그리고 특별 행사 등을 진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과 체험 모두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가야의 융성했던 철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불 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 제련 과정을 재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도 열린다. 또한 가야 유물을 발굴하는 가야 유물 발굴 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해 가야의 순장 제도를 체험하는 가야 순장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수준 높게 제작된 전통 가야 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야 의복 체험도 마련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지역 상생 문화관’은 김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명소와 가야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이 들어서고 지역 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비즈니스센터 및 가야테마파크 체험관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 실현을 위해 지역 농업인 생산물로만으로 운영하는 장터를 축제 행사장 내에 열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통 공연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가야설화 인형극과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역사 문화 공연이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전통 馬문화관’도 준비했다. 최고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로 체고 1m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 등 세계의 희귀 말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기회다. 이외에도 △가상 승마 체험 △말 유물 및 도구 전시 참관 △말을 주제로 페이퍼 토이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말 관련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금관가야(金官加耶)의 후손들이 부활한다. ‘2018 금관가야 마철(馬鐵) 축제’가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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