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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 조천읍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9월 국내산마 경매를 연다.
3월과 5월 상반기에 열린 두 차례 경매에서 전반적인 부진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하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9월 경매에 말산업계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본 경매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주로에서 상장마의 주파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브리즈업이 실시된다. 총 74두가 브리즈업을 등록·신청했다.
4일 오전 10시부터는 경매장에서 본 경매가 열린다. 총 98두가 상장됐으며, 수말 32두, 암말 64두, 거세마 2두 등이다. 제주 경주마 생산 농가에서 생산된 말은 79두, 마사회 상장마는 19두이다. 혼합경매로 진행돼 94두는 2세마, 4두는 0세마이다.
구매신청 기한은 브리즈업이 열리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매신청과 동시에 두당 200만 원에 해당하는 선납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무실(064-784-42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9월 제주 경매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공항과 경매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브리즈업과 본 경매가 열리는 3일와 4일 양일 모두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 조천읍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9월 국내산마 경매를 연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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