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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달려가세’는 2018년 극단가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제주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제주의 대표 동물인 제주마를 소재로 삼았고 제주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옛날 한양으로 공마로 보내지고 왜란 등 전쟁 시에는 헌마가 되어 전쟁터를 누빈 제주마를 뮤지컬로 선보인다. 공연마다 큰 화제를 일으킨 연극 ‘에쿠우스’의 말 탈 제작팀을 투입해 실제로 13마리의 말을 제작했다.
이상용 극단가람 대표는 “제주도의 문화상품으로 제주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마의 힘찬 기상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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