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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와 중국 길림성마술운동협회의 한국 사무국인 ㈜마랩글로벌(대표 이정원)은 1월 30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 중국 길림성 체육국에서 길림성마술운동협회 측과 ‘중국 내 말 친자 확인 유전자 분석 시범 서비스 및 합작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 친자 확인 유전자 분석 Kit(Sure-EQPlex)’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와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실증 작업을 기반으로 잠재적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진행 중인 중국 말산업에 진출하는 첫 단추라는 의미.
중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말 보유국으로 매년 해외에서 말의 수입, 말 생산 및 사양 관리를 위한 기반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 중에 있으며 매년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협약을 체결한 중국 길림성 체육국 산하 마술운동협회는 동북 3성의 말 정책과 각종 대회 및 운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현재 중국 최고의 말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승마국제그룹(Mongolia Rider International Group)’ 등 30여 개의 대규모 말 생산 목장과 승마 클럽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와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China Horse Fair 국제포럼에 참석해 공동 개발한 ‘말 친자 확인 유전자 분석 Kit(Sure-EQPlex)’에 대한 서비스 소개 발표 및 홍보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의 말 전문가 및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중국 길림성마술운동협회 한국 사무국인 ‘㈜마랩글로벌(길림성승마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 이정원)’은 중국에서 공동으로 실무 업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마랩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북경을 중심으로 북경마술운동협회와 중국 마업협회와도 추후 업무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범 서비스 및 합작 모델을 협의해 서비스 확대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30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길림성마술운동협회 안천일 비서장 겸 수속부회장과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마랩글로벌).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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