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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04년부터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성 등 복지를 증진했지만 2014년에 중단됐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요구에 재추진돼 올해 국민드림마차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한국마사회가 지원한 승합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말과 함께 영차영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아동복지시설 36곳에 총 10억 8,000만 원 상당의 12인승 승합차 35대를 지원했고 제주지역 1곳을 제외한 35대가 아동복지시설 관계자에게 전달돼 전달식이 끝난 후 말과 퍼레이드를 하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경주로에서 진행한 ‘국민드림런’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달려나가고 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인천농어촌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운동화를 기부하는 전달식이 진행됐고 마사회 직원들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1,800m 경주로를 달리는 ‘국민드림런’을 진행했고 참여 인원수의 2배만큼 지역 아동센터에 운동화를 기부가 됐다.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 행사에 참여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행사에 참여한 김낙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공헌사업을 국민들에게 직접 해드리는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 지역 어린이집 등 아동센터에 국민드림마차를 기증한 행사”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집중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물론이고 힐링 승마, 재활 승마 그리고 농어촌 청소년을 위한 용산 장학관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늘 사회공헌사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척도를 만들기 위한 한발을 내디뎠다”고 했다.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은 10월 24일 ‘렛츠런 엔젤스데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7일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 행사, 28일에는 ‘국민드림 기부 특별경주’가 있고 10월 28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마사회는 10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동복지시설에 승합차를 지원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과 경주로를 달려 기부를 하는 ‘국민드림런’ 행사를 진행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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