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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렌트 반영…유용한 말산업 교재로 활용될 듯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현직 한국마사회 간부가 30여 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말산업 및 사행산업 정책에 대한 두 권의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이번 출간된 책 두 권에는 김 본부장의 30여 년간 현장 실무 경험과 박사 과정에서 공부한 내용이 알차게 담겼다. 학문적, 학술적, 체계적인 관점을 통해 말산업을 정리하고, 기존 말산업 관련 서적들이 담지 못한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평이다.
또한, 사행산업 규제와 관련해 국내 1호 스포츠문화복권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본부장은 본인이 익힌 전문 지식을 활용해 왜곡된 형태로 흐르고 있는 현재의 사행산업 구조를 비판하고, 건전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서술했다.
김 본부장은 서문을 통해 “최근 말산업육성법의 제정으로 말산업 주관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 등의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습득을 위한 전문서적의 발간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그동안 학술대회 등에 발표한 기고문, 학술지에 등재한 논문, 한국마사회 연구보고서 등을 참고해 정리한 내용이다.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책 발간 목적에 대해 밝혔다.
487쪽으로 구성된 ‘말산업에 대한 이해’에는 말산업의 정의부터 경제적 효과, 국내외 말산업의 현황, 경마 및 승마를 통한 말산업 활성 방안, 사행산업 규제로 인한 영향과 극복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저서인 ‘사행산업 규제 정책에 대한 이해’는 총 387페이지로, 현재 불균형적 규제 정책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고 변동됐는지에 대해 서술했다. 최근 불법사행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커져가는 가운데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하고 불균형적인 사감위의 규제가 어떤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출판된 책은 말산업계 전반에서 유용한 정책 자료 및 교재로 쓰일 것으로 비춰진다. 기존 말산업 관련 서적들이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지 못해 출간됐고, 현재 말산업 정책 및 환경에 변화가 있어 새로운 참고 서적이 필요하다는 점으로 볼 때 그 수요성도 크다.
책을 준비하던 작년에도 이미 교육 현장의 요구에 따라서 경희대 승마 CEO과정과 건국대에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여러 교육기관으로 특강을 요청받은 상태이다.
한편, 출판된 책이나 특강에 대한 문의는 저자(jk1280jk@naver.com)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현직 한국마사회 간부가 30여 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말산업 및 사행산업 정책에 대한 두 권의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말산업에 대한 이해’, ‘사행산업 규제 정책에 대한 이해’ 등 두 권의 말산업 전문 서적을 1일 출판했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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