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배 경마 대회 기념 축제, 서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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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제주의 맛과 멋 그리고 감성을 서울에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탐라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경마 축제, ‘제주애(愛)잇다’를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다. 21일 서울 9경기로 열리는 경주를 기념하는 제주도 테마 행사를 통해 경마대회 시행 취지와 후원 지자체인 제주도를 홍보하면서 동시에 축제와 같은 새로운 경마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제주애잇다’는 제주의 추억과 로망을 전달하는 오감 테마형 경마 축제로 초대형 감귤 하르방, 제주 이호항 테우해변의 명물 이호테우 말(馬) 등대로 조성한 포토존과 제주 감성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마토(마권) 구매 시 자동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제주 특산품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마토 교환센터’, 제주 고등어 등 제주의 맛이 가득 담긴 제주 특산품을 시식, 구매할 수 있는 ‘제주마씸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축제 참가자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볼거리, 먹거리 뿐 아니라 비즈팔찌, 수제 디퓨저 등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핸드메이드 체험 공방’이 무료로 운영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는 렛츠런 룰렛게임, 제주를 잡아라 에어볼 게임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안에서 열리는 포람페(슈퍼카) 전시회 관람 쿠폰과 감귤 및 비타민 음료를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00% 증정하는 등 렛츠런파크 서울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은 행사가 준비됐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탐라배) 기념 행사는 축제분위기 가득한 건전 경마 문화 정착과 더불어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제주 지역 기업 상생을 위해 마련한 제주 감성 오감 축제”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렛츠런파크 축제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