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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으로 전 시설 이용…승마체험 등 이벤트 풍성
이번 여름 무더위 탈출은 가족을 위한 테馬파크에서 물놀이도 하고 말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서 하면 어떨까. 이 모든 게 단돈 3,000원만 있으면 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국내 최초로 말(馬)을 테마로 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마다 열린다.
렛츠런 워터파크는 1,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썰매 동산, 슬레드힐,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탈 수 있는 보트존 또한 인기다.
이 모든 시설 이용료는 단돈 3,000원. 렛츠런파크 부경 입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안전 요원이 매 시간 시설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적어 어린 자녀와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자랑.
11일 개막하는 워터 페스티벌에는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들도 마련됐다.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의 하이라이트 공연과 파워풀한 혼성 7인조 그룹사운드 비스타, B.N.G 방송댄스 걸그룹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특설무대에서는 타악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난타팀’이 공연을 펼치며, 버블 매직, 비보잉 댄스배틀 등 다양한 초청 공연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말 관련 상식 OX게임인 ‘퀴즈 馬왕선발대회’부터 물총사격대회, 미니수영대회, 어린이 손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 행사도 열린다.
최원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말 테마 워터 페스티발은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공간,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역주민들이 다가올 더위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말도 보고 수영도 하고…렛츠런파크 부경은 말(馬)을 테마로 한 ‘워터 페스티벌’을 6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마다 진행한다. 단돈 3,000원이면 훌륭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경).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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