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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사무소에서 한국마사회와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한국마사회가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완벽한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 인력 7명을 파견했고 2200만 원의 예산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187장과 패럴림픽 입장권 152장을 구매했다. 농어촌 지역 등 취약계층 800명이 올림픽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또한 사보 ‘굽소리’, 경마방송, 홈페이지 등 자체 매체를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림픽 배지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강원도 농특산물 바로 마켓 특별전과 특별경주를 개최한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사무소에서 한국마사회와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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