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이색 테마 관광 ‘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 시즌2 출시도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3월 31일 12시 30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푼돈의 기적! 고객님의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푼돈의 기적! 고객님의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형석 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렛츠런파크 제주 고객 대표 및 안내 경마지원직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총 300만 원으로 지난겨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행한 고객 행사 및 고객 편익 시설에서 모아진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지난겨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약 3개월 동안 열린 ‘제주산 군고구마’와 ‘사랑의 붕어빵’ 판매 행사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경마팬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이번 기부금에 포함했다. 또한 경마팬이 경마 예상지 및 경마 성적지를 복사하고 지불하는 장당 100원의 복사비도 기부금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푼돈의 기적! 고객님의 이름으로 기부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으며, 제주도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평범하고 작은 금액도 모이면 큰 사랑의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라며, “기부금 조성에 큰 도움을 준 렛츠런파크 제주 고객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내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한 이색 체험 관광 ‘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도 지난해에 이어 하나투어제주(대표 홍유식)와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투어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제주의 말 관련 명소와 자연 환경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즐기는 이색 체험 버스투어로 지난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결과 98점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했다.
지난해 투어에 참가했던 고객은 “제주도에서 자녀와 즐길 수 있고 특색 있는 여행을 찾던 중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했다”며, “말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타고, 먹이주고, 공연도 보면서 말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이어서 알차고 비용 대비 매우 만족한 여행이었다”고 했다.
투어비는 차량, 식사비, 가이드비, 입장료, 여행자 보험료를 모두 포함해 1인 8만4,000원이나 도내 말산업과 관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해 1인 4만2,000원의 특별 할인가로 참가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제주도는 전국에서 절반 이상의 말을 갖고 있는 말산업 1번지로 말 명소를 잘 연계한 버스 관광 상품을 기획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 4월의 봄날부터 시작하는 올해 투어에 도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과의 색다른 여행을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