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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대구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한규)는 2월 15일 용계초등학교에서 멀티미디어실 구축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문화공감센터의 교육기부금 3000만 원으로 완공된 100㎡ 규모의 멀티미디어실은 달성군의 평생 교육기관으로도 지정·운영되고 있는 용계초등학교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멀티미디어실 구축으로 용계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박한규 대구문화공감센터장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농지역의 초등학교에 선진화된 교육환경 조성으로 창의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주민 평생 교육의 장소로도 적극 활용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담, 문화에 물들다 페스티벌 진행
청담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센터장 윤명식)는 3월 14일까지 한 달간 ‘문화에 물들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차장 콘서트에 이어 11월 청담동의 예술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로 센터를 조성한 이후 한류거리 내 명소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센터 1층 문화공감홀에서 로맨스 영화를 상영하고 청춘을 이야기하는 여행 작가 청춘유리의 북 콘서트도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진행되는 상시프로그램은 사진전과 영화제로 구성, 사진전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란 주제로 여행 부문 베스트셀러작가 청춘유리의 여행 속 이야기들을 모아 전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는 아카데미가 선택한 영화들이란 주제로 드라마 로맨스 장르의 역대 수상작 8편을 재조명한다.
동대문, 폐지 수집 노인에 야광조끼 전달
지난해 11월 정문 개장식을 한 동대문 렛츠런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태종)는 16일,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구청, 시·구의원 등과 함께 폐지 수집 노인 200명에게 야광조끼를 전달하고 손수레에 반사지를 부착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훈도 동대문 경찰서장은 “야광조끼, 반사지를 시작으로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해 노인 보행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박한규 대구문화공감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권혜숙 용계초등학교장에게 멀티미디어실 구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대구문화공감센터).
이미숙 기자 mslee0530@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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