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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전국 승마시설 사업자 협회(준비위원장 김기천, 이하 승마 사업자 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연다다.
‘승마 사업자 협회’는 승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승마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승마시설 사업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한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에 앞서 일부 승마시설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협회의 창립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됐다. 지난 3월 24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전국 말산업 관련 지자체 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승마시설 사업자들이 협회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천 홀스메이트승마클럽 대표가 임시 준비위원장에 선임됐으며 류태정 승마장 궁평캠프 대표가 총무에 선임됐다.
5월 1일에는 각 시도 6개 지부 27인이 모여 전국 승마시설 사업자 협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준비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시 준비위원장이던 김기천 대표를 창립위원장으로 류태정 승마장 궁평캠프 대표를 서기로 선임했다. 이 밖에 정식 창립총회의 시기와 협회의 명칭, 정관의 내용 등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기인 대회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 창립 및 발기인 대회 참가를 원하는 승마시설 사업자는 승마시설 사업자 등록증 사본 1부를 승마장 궁평캠프(FAX: 031-357-7179)로 송부하거나 발기인 대회 당일 지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홀스메이트승마클럽(031-293-0277)나 승마장 궁평캠프(031-357-7181)로 하면 된다.
김기천 창립 준비위원장은 “승마시설 사업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협회 설립이 필요하다”며, “승마시설 대표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칭)전국 승마시설 사업자 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홀스메이트승마클럽에서 재활승마 봉사 활동을 하는 장면.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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