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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배 어린이 바둑대회’는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렛츠런파크 내 호스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바둑협회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렛츠런파크 부경과 강지성 프로 9단 바둑학원이 후원한다.
대회는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친다. 총 448명의 학생이 우승의 꿈을 안고 유단자부, 여학생부, 고학년부, 중학년부, 저학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를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입상 여부와 상관없이 소장의 기념품을 받는다. 각 부문의 입상자에겐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형석 본부장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어린이들이 바둑에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다양한 연계행사를 마련해 지역민 여가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바둑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2005년 개장 이후 경마를 즐기는 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참가자들은 생생한 승부 속에서 바둑과 경마의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바둑을 두는 모습(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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