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경주>
그랑프리 경마대회

먼저 경주조건을 살펴보면 거리이점 있는 마필은 2번 ‘울프사일런서’, 10번‘클래식리절트’이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핸디캡을 받은 말은 7번‘인모션’, 3번‘피커든’등을 들 수 있으며 11번‘신세대’나 4번‘새강자’는 예상보다 과중량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두번째 훈련상태를 살펴보면 10번‘클래식리절트’와 7번‘인모션’이 가장 강한 훈련을 소화했고 상태도 양호하며 5번‘글라이딩투댈러스’도 컨디션 호조라고 판단된다.
세 번째 경주전개 양상을 추리해보면 ‘신세대’는 단독선행에는 성공하겠지만 ‘새강자’, ‘스트라이크테러’등이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측되고 ‘클래식리절트’는 건너편 직선주로에서 선행을 가로채기 위한 강수를 띄울 것으로 전망되며 안쪽게이트에 자리잡은‘울프사일런서’, ‘피커든’, ‘글라이딩투댈러스’는 선행마 및 선입마군의 동정을 살피며 기회를 엿볼 것으로 예측된다.
3코너와 4코너 부근에서 일단 선두탈환을 위한 접전이 한 차례 펼쳐질 것이고 직선주로에 접어들면 상대마들의 면면 및 경주거리를 감안할 때 ‘신세대’는 선두권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신세대’ 뒤를 쫓던 선입마들이 ‘신세대’를 넘어서고 여유있게 선두로 결승선주로에 접어들 수 있는가이다. 회의적으로 판단된다. 직선주로에서 선입마들은 추입마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써 보겠지만 막판 탄력과 스피드에서 앞서는 추입마군에게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경주에서는 선행마 및 선입마군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막판 탄력에서 앞서는 2번‘울프사일런서’, 5번‘글라이딩투댈러스’, 7번‘인모션’, 3번‘피커든’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 추천마권: ②-⑤-⑦


작 성 자 : 김현웅 jso0106@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