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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재단은 11일 전국에 있는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및 취약계층 장애인 등 170명을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하키센터에 초청해 미국과 일본의 패럴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아울러,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홍보하는 장도 마련해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우리 농산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전국 11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13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렛츠런재단이 있는 과천시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장애인과 봉사자 35명 등이 참석했다.
렛츠런재단은 취약계층 장애인 및 청소년들이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강원도 강릉과 원거리인 전남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 전날인 10일 미리 배차된 버스 차량을 이용해 강릉까지 교통편을 마련했으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ICT 체험관 및 후원기업 홍보관 등을 관람했다.
2일 차 경기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강릉하키센터 앞에서 ‘남도의 맛’이란 주제로 지역 특산물 간식을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품목별로 200인분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해 세계인에게 한국 남도의 맛을 알리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 도우미로 나서 외국인과 대화하며 국제적인 이벤트임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제공된 지역 특산물은 ‘모시잎 송편(전남 영광)’, ‘감말랭이(전남 해남)’, ‘나주배 음료(전남 나주)’, ‘방울토마토(전남 장성)’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렛츠런재단은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 계층에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하며, 국제적인 국가 행사에 정겨운 이웃 나눔의 사례를 남겼다. 아울러, 이번 행사 참석자 대부분은 국제적인 행사에 함께한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 의미 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렛츠런재단 관계자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경기에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장애인과 전국에서 선발된 학교밖청소년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며, “평소 외국어 관심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직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어 체험을 할 소중한 기회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한국마사회의 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으로 설립된 사회공헌 재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사업 및 복지 사업 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청년 일자리 사업 및 ‘학교밖청소년’ 대상 렛츠런청소년드림센터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을 향한 질주 ‘렛츠런재단’이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미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렛츠런재단은 11일 전국에 있는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및 취약계층 장애인 등 170명을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하키센터에 초청해 미국과 일본의 패럴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사진 제공= 렛츠런재단).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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