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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에는 권승주 협회장을 비롯해 서창수 부회장(장수육성조련센타 조련사), 홍승오 부회장(지산팜), 전승규 연수원장(서울경마장조교사), 이금주 대외협력실장(강릉영동대학교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추진 △말조련사 자격증 소지자의 처우 및 구직 지원 △경주 퇴역마의 승용마 전환순치 활용 방안 △자격증 대비반 운영 △자격증 소지자의 보수교육 등의 내용이 논의됐으며, 다소 정체된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조치 사항으로는 9월경 적당한 주제를 설정해 말조련사 관련된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제7회 말조련사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회원과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자격증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말조련사협회는 말조련사 필기시험이 끝난 후 호스피아 및 말조련사협회 밴드, SNS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하며, 신청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주 서라벌대학교와 강릉영동대 두 곳에서 약 8주간의 교육을 개최된다.
권승주 한국조련사협회 회장은 “작년에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마치려고 했으나 대내외적 문제로 인해 완료하지 못했다”며, “미비한 점에 대해 회장 이하 임원 모두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는 꼭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꼭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말조련사협회가 23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회의 추진 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 결과 올해 9월 말조련사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농림부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의 총 역량을 집중하는 데 합의했다(사진 제공= 한국말조련사협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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