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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말(馬) 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제주는 6월 24일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부부와 연인, 친구를 위한 ‘커플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하는 남녀 커플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 푸짐한 경품과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100여 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는 친구·연인·직장 동료·가족 등 마음이 맞는 남녀 2인이 한팀을 구성해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사랑의 림보 통과하기, 사랑의 빼빼로 과자 먹기, 한마음 달리기 등 총 7가지의 커플 게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응원전 등 다양한 게임도 함께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국내 여행 상품권, 호텔 숙박권, 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제주도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6월 23일까지 주관사인 ㈜제주청년피앤씨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다음 주, 6월 29일부터는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도 개장한다. 수요일을 제외하고 9월 2일까지 매일 운영하는 포니 워터파크는 해발 400미터의 깨끗한 수질, 넓은 그늘 지역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렛츠런파크 제주의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
올해는 워터파크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1,000여 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 시설을 갖췄다. 이 이외에도 물로켓 만들기 체험과 친환경 헤나 체험, 어린이 레크레이션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DJ쇼를 진행하는데 신청곡 방영 및 사연 소개, 선물 증정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마가 열리는 금·토·일,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경마가 없는 평일(월·화·목)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해발 400미터 고지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제주의 특성상 깨끗한 수영장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휴무일로 지정하고 법적 기준에 적합한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안전요원이 매 시간 시설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 사고 발생 위험도 적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휴식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제주 지역 대표 놀이터답게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 광개토대왕(본명 담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꿈’과 트로이전쟁을 모티브로 한 학습놀이터 트로이목마, 매직포니 뜀놀이동산, 무료 골프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렛츠런파크 제주 윤각현 본부장은 “이색 커플 이벤트로 렛츠런파크와 제주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포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렛츠런파크 제주의 말 테마파크에서 달달한 추억을 남겨 가시길 희망한다. 지역민들에게 다가올 더위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가 제주 지역 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내방객 모두를 사로잡을 놀이 문화 광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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