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경주는 초반부터 혼전에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경주는 특히 신예마들의 전력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기존마들과 비교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의외로 고배당이 나올 수도 있을 법하다.
후반으로 가면서 다소 축마들이 눈에 띄고 있지만 인기를 모을 마필들이 불안한 면모를 지니고 있어 완전한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때문에 베팅전략을 세우는데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겠다.

〈제5경주〉 추입마들의 일대 혼전
10두의 마필들이 출전해 다른 경주보다 출전두수는 적지만 뚜렷하게 선행에 나설 수 있는 마필이 없고, 인기를 모을 마필들 모두가 추입력을 주무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주 흐름은 그리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승부처는 3∼4코너가 될 전망이다. 3∼4코너를 접어 들면서 입상권을 노리는 마필들이 대거 막판 스퍼트에 나서고 결승선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지겠다.
입상권에 근접한 마필들을 살펴보면 우선 직전경주 진로가 막혀 고전 했지만 선추입이 가능해 이번 경주 일찍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3번‘운수대통’이 능력기수로 기수교체해 가장 입상권에 근접해 보인다.
여기에 도전할 마필로는 경주를 치르면서 능력 살아나고 있는 9번‘우량주’와 인코스 이점 살려 강력하게 도전에 나설 1번‘붉은태양’등이 있다. 6번‘자하연’과 8번‘만사성’도 복병세이나 여건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추천마권 : ③-⑨,①

작 성 자 : 권순옥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