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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열린 서울 8·9R와 6·10R, 부경 3·4·6R 총 7경주로 진행한 2018 KHC 결선전은 1위만 BCBC에 참가했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2위까지 참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 결과 1위는 닉네임 ‘강나루’(총액 616,000원, 적중 경기 수 6/7), 2위는 닉네임 ‘20세기 소년’(총액 604,000원, 적중 경기 수 5/7) 그리고 3위는 닉네임 ‘원석’(총액 600,000원, 적중 경기 수 6/7)이 차지했다.
1위를 한 닉네임 ‘강나루’는 우승 소감으로 “경마를 잘 몰랐는데 작년 11월부터 친구를 따라와 100원, 200원 베팅을 하다가 KHC를 알게 되었고 올해 대회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분산베팅이 주요하게 작용해서 7경주 중의 6경주를 맞출 수 있었다”며, “미국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기회를 잘살려 나가서도 잘하겠다”고 했다.
2위를 한 닉네임 ‘20세기 소년’은 “고배당을 할까 고민했지만, 안정적으로 했던 게 좋은 결과가 되었다. 미국 경마장에 가서 몇 번 베팅해본 경험이 있어 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미국 경마지는 어렵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1등과 같이 의논해서 베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1위는 7경주 중 6경주를 맞췄고 2위는 5경주를 맞추며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둘은 고배당이 많았지만, 안정적으로 분산 베팅을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공통적인 의견과 경마를 도박이 아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어야 하고 좋은 사람들과 와서 안전하게 즐기면 초보들도 재밌게 경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위는 상금 1,000만 원, 2위는 300만 원, 3위는 200만 원 그리고 4위부터 10위까지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1, 2위는 BCBC 출전권과 함께 대회 등록료, 켄터키 루이빌 왕복 항공료 그리고 전 일정 가이드 및 체류비를 지원받는다.
▲BCBC는 11월 2일과 3일에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다. 작년에 참가한 닉네임 ‘카이레이스’는 14경주 중 5경주를 맞춰 435명 중 상위 13%인 56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줘 올해 참가자들에게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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