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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경·제주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제공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입은 마이카드의 진화가 놀랍기만 하다. 한국마사회 상생마케팅본부 사업기획부는 17일, 마이카드 마일리지 서비스를 마이원 멤버십 서비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월, 3.0버전을 출시하며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선보여 화제였던 마이카드다. 3.0버전은 ‘더 쉽게’, ‘더 편리하게’, ‘더 상세하게’란 모토로 △경주 정보 화면 바로 구매 △잔액 등 필요 정보 종합 노출 △저시력자를 위한 크게 보기 모드 추가 △인기 배당 검색 기능 △출전마 실력 추이 및 경주로 함수율 정보 추가 등 등 각종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2.0버전에 비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태블릿PC, IOS버전에서도 서비스가 원활하도록 기능 개선도을 했다.
이번에 변경된 내용은 마권 구매액 1% 포인트 적립(기존 0.5%)과 더불어 입장 횟수당 1,000포인트 적립이 추가됐다. 10포인트당 1원을 환산한다(기존 1마일리지당 1원). 소멸 시기는 기존 적립일부터 5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일반 신용카드처럼 혜택 방법도 다양하고 확대됐다. 모바일 쿠폰 9종과 누적포인트에 따라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에서는 럭키빌 6층 컨벤션홀 이용권, 5층 회원실 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아이스크림과 식당 할인권까지 마련했다. 부경에서는 대표적 빛 축제 ‘일루미아’ 30% 할인권과 馬글램핑장 30% 할인권 등을, 제주에서는 마랑힐링투어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및 문화 행사에 우선 초대받는 ‘VIP’ 혜택도 마련 중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측은 별도로 신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로 당일 3만 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 선착순 3,000명에게 계좌 예치금 3천 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당주 1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1만 원의 계좌예치금을, 당월 50만 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3만 원의 계좌예치금도 지급한다.
마이카드에 가입하려면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우 해피빌 1층의 마이카드 센터 및 놀라운지를 방문하면 되며 부경은 관람대 1층에 있는 모바일 종합 안내소를, 제주는 럭키빌 1층에 있는 마이카드센터를 찾으면 된다. 31개소의 문화공감센터 방문자는 마이카드 안내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의 경우 마이카드앱 1~3.0버전 모두 가입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마이원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기 앞서 승마투표약관 일부 중 서비스 종료일 명시 및 회원 전환 일정, 기타 용어 정의 등을 변경했다.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10월 1일까지만 운영한다.
▲마이카드 앱 3.0버전. 상생마케팅본부 사업기획부는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덧입혀 마이원 멤버십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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