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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MBC 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2’는 18일 밤 방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마로 꼽히는 ‘메니피’를 소개했다.
‘메니피’는 잘 알려진 대로 전설적인 씨수말인 ‘스톰캣’의 후손으로 국내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말이다. 메니피의 혈통을 이어 받은 자마 ‘파워블레이드’, ‘경부대로’, ‘파이널보스’ 등도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메니피가에서 획득한 상금만 총 526억여 원에 달한다고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말’을 태어나자마자 1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동물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실제로 훌륭한 혈통을 가진 경주마는 큰 가격에 거래되는 게 일반적이다. 모든 말들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혈통을 인정받으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친다. 그만큼 좋은 말 생산이 큰 부가가치를 가진 것이다. 전 세계에서 말 생산국들이 앞 다퉈 말의 개량에 힘을 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한편, ‘메니피’는 황제 씨수말이란 칭호만큼 씨수말로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우수한 유전자를 널리 퍼트리는 역할을 맡아 현재는 무상 추첨을 통해 암말과의 교배하며 우수한 경주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명마 ‘메니피’가 전파를 탔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MBC 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2’는 18일 밤 방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마로 꼽히는 ‘메니피’를 소개했다(사진 출처= MBC 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2’ 방송 캡처).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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