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롱 타임이 무엇인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줄 안다,,,
예전 마군지상을 축으로 예상한 예상가 들을 비꼰 적이 있어 마군지상을 예로
들며 3화롱 타임의 승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마군지상의 1400m 3화롱
타임은 41초대였고 주파기록은 1분31초 대였다, 최선을 다한 경주였는
데도 ,,,,,,,,타마들과 비교했을 때 입상기록만 앞섰지 전문적인 비교에서는
중위권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3화롱 타임이 40초를 넘지 않아야 차기에도
기대할 수 있고 성장성을 인정하는 것인데도.......13일 마지막경주 을운이가
탄 말 역시 추입마인데도 3화롱 타임이 40초를 넘었다,,,,14일 개포성 역시,,,
40초를 넘기고 남긴 주파기록은 그 말의 한계를 이야기한 거나 마찬가지다,
성장성과 훈련으로 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단거리에서는 3화롱 타임이 좋았는데 중장거리로 올수록 나빠진다면 입상기록 이 좋아도 다시 한 번 재고하는게 좋을 것이다, 경마가 기록으로 이루어
지지 않지만 3화롱타임 만큼은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끝으로 개포성에 대해 말들이 많아 한마디 적는데 개포성은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조교상태가 좋지 않았고 로빙의 페이스에 끌려 다니며 중반 체력소모가
많아 패한 것이다, 병기가 서둘렀던 원인도 한몫하고,,,,,,
포경선은 내가 한참 경마에 심취했을 때 최고의 명마여서 닉네임으로 쓰게
된 거고 순수 경마꾼(?)이란 것을 밝히며 앞으로는 한 두경주 정도 예상 글을
올려서 다른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제목: 3화롱 타임의 승부,,,,,,,,,
글쓴이: lg0225(포경선) / 출처: 인터넷경마문화신문(krj.co.kr/자유게시판)

좋아하는 기수들이 꽤 되지만 난 특히 20기 신인기수 4인방을 좋아한다. 물론 4인방이라고 갖다 붙인 것은 내 마음대로 붙인 것이다. 이신영, 이금주, 전덕용, 문세영 - 이 4명이 기수를 난 참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들이 타는 말들은 다시 한번 검토하게 되고, 응원하게 되고 베팅도 자주 하게 된다는 뜻이다.

전덕용 기수와 문세영 기수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바둑의 서봉수 기사와 조훈현 기사를 보는 듯 하다. 적덕용 기수의 기승술은 서봉수의 바둑처럼 정말 전투적이라는 것이 내 관전 소감이다. 최근의 경주들에서 보듯이 거룩함이나 보배로운 같은 선행마들을 타면 반드시 입상을 해내는 것은 물론이고 전주 4월 7일 경주에서 빅파티를 타고 기습 같은 선행을 타는 것을 위시하여, 용잠이나 세월속으로 등의 말을 가지고 악착같은 근성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전투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멋있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그 반면에 문세영 기수의 기승술은 정말이지 신인기수 답지 않은 노련함과 세련됨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선행은 물론이지만, 혹 선행을 못 나가더라도 적절한 자리잡기부터 체력안배와 스퍼트 시점을 제대로 캐치해내는 능력 등은 정말 일품이라고 생각된다. 작년 말 신인기수 중에서 누구를 잘 탄다고 생각하느냐는 팬의 질문을 받은 박태종 기수는 단연코 문세영 기수를 꼽았었다. 그 때 박태종 기수의 말을 빌리자면 문세영 기수의 연습량이 엄청나다는 것이었다. 그 성실함이 아마도 문세영 기수를 더욱 커나가게 만드는 듯 하다. 1월 27일의 7경주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물리치고 이 두 신인기수가 만들어낸 멋진 승리였다. 선배 기수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말들이 그렇게 만만치 않은 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세영 기수의 터프가이와 전덕용 기수의 제주도상이 나란히 추입에 성공한 것은 참 멋진 일이었다.

파워경마의 신성훈 씨의 말을 빌리자면 말을 잘 탄다는 것은 부진마를 가지고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 기승술을 가진 기수들 중에 이금주 기수를 서슴없이 꼽는다. 좋은 말을 탄다는 것은 당연히 다른 말들과 기수들의 견제를 받게되고 마음의 부담을 지는 바 그런 모든 것들을 극복해야만 입상할 수 있으니 당연히 기승술이 뛰어나다고 봐야한다는 것이 신성훈 씨의 설명이다.

그런 점에서 이금주 기수는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수라고 생각된다. 능력이 되는 말을 타면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신영 기수의 경우에는 초반에 서두르는 단점과 왠지 초조해하는 모습, 혹은 부담을 떨쳐버리는 모습이 많이 보여 승부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난 가능성이 충분한 기승술을 갖춘 기수로 분류하고 싶다. 이신영 기수의 경우 선행을 나섰을 때 뒤를 돌아보는 경우가 많고 초반 스퍼트에 너무 힘을 쓰다보니 체력안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보기엔 이런 것들이 초조감이나 마음의 부담 등으로 비친다.) 좀 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승부에 임한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주 경주 4월 7일 하루센을 타고 준우승한 것이라든가 작년 10월 28일 토니랜드를 타고 추입승을 한 것은 부담 없는 기승이 더 나은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보고 싶으며, 그녀의 기승술이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 많은 기수들의 인터뷰에서 보여지듯이 실제 많은 기수들이 인기마를 타게 되면 견제를 많이 받게 되고 마음의 부담을 많이 가져 입상에 실패하게 되고, 비인기마를 타면 좋은 기승으로 더 나은 의외의 결과를 낼 때가 많은 듯 하다. 하지만, 결국 더 나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의 부담을 극복하는 방법,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아무튼 나와 최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기수들은 이 신인기수 4인방이다. 내가 베팅 안 할 땐 안 들어오고, 내가 베팅할 때는 잘 들어오고...히히...

신인 기수님들이 올 한 해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구...
제목: 20기 신인기수 4인방
글쓴이: (나그네) / 출처: 인터넷경마문화신문(krj.co.kr/기수에게 바란다)

나는 상상속의 마주다.
나의 말은 꿈속을 달린다.

나의 말은 아이커러스플라이트.
너무 높이 날아오른 나머지 태양에 밀랍날개가 녹아서 추락한
그리스신화의 인물이다.

나의 말은 데뷔전에서1000미터를 58초에 주파하며
대차로 우승을 차지한다.
2차전은 1800미터 점핑출주.
1분 50초의 주파기록으로 우승.

3차전은 2군 대상경주, 대차우승.
4차전은 그랑프리다.

이제 아이커러스플라이트는 해외로 눈을 돌린다.
브리더스컵과 두바이월드컵이 아이커러스를 기다린다.
사우디왕자의 축하와 에이피이 통신의 카메라플레시 세례 속에
꿈을 깬 나는 고달픈 현실 속으로 추락한다.

1000 미터 1분벽 돌파.
데뷔 3전째 대상경주우승.
4전째 그랑프리 우승.
이런 것들이 한국 경마에서는 불가능한 것일까.

이번에 미국으로부터 최초로 개별 경주마 구매가 있었다고 한다.
[아이보리코케트]란 말은 미국에서 1200을 1분 11초에 주파하여
자당의 국내초고기록보다 약 2초가 앞선다.
[찰리스카드]는 신세대, 아담보다 3초나 빠른
1분 45초의 기록으로 1700미터를 우승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빠르면 상반기에 경주로에 데뷔하여
11월 3일의 동아일보 2군 1400미터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더 빨리 9월의 에스비에스배나 10월의 와이티엔배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유수입마의 어깨 위에 다시 한번 나의 꿈을 실어본다.
제목: 자유수입마-섣부른 그랑프리 우승을 꿈꾼다.
글쓴이: insens / 출처: 인터넷경마문화신문(krj.co.kr/자유게시판)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