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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홍보관 운영…말 관련 레저 산업 등 홍보 전시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채용상담관, 창업상담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됐으며, 축산·수의 분야 161개 업체와 청장년층 취·창업 희망자 6,000여 명이 참여해 정보 교류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먼저 채용상담관에서는 한국마사회, 축평원 등 공공기관과 161개 기업들이 유형별 및 현장 면접장, 취업 선배 상담관으로 구성해 축산·수의 분야의 668개 일자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공공기관, 농협, 사료업체 등 유형별로 분류된 기업들은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요건에 대한 종합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채용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제1회 박람회 참가자 중 취업한 선배와의 별도 상담관을 운영하며 입사 관련 준비사항, 근무 경험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중방역수의사와 중·장년층 대상 한우·한돈 등 생산 농장과 도축장 등 유통업체 취업 상담도 진행된다.
축산업 창업에 성공한 청년층의 실제 사례 중심의 창업 상담, 소자본 창업 상담, 창업지원정책 및 자격증 취득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가의 농지, 창업 자금, 사전교육 등 종합 상담과 축산·수의 분야 공인·민간 자격증에 대한 취득절차, 취득 후 진출분야 등에 관한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말산업과 축산, 축산자조금 홍보관을 구성, 축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축산업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인식을 유도할 예정이다. 말산업과 관련해서는 승마 체험, 장제 기술 시연, 말 관련 레저 산업 등 홍보 및 말을 활용한 동물 매개 치료, 힐링승마 등에 대한 사례 전시를 통해 말산업 현황 및 치유 축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축산자조금 홍보관에서는 각 축종별 소비 촉진과 올 6월부터 농축산계 고교 및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총액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홍보해 국내산 축산물에 축산업과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축산 분야가 창출할 신규 일자리 약 4만여 개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개최 결과를 분석해 기업별 채용 계획에 맞춰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중부권인 세종시로 개최지를 변경해 보다 많은 기업과 축산·수의 분야 취·창업 희망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축산·수의 분야의 취·창업 관련 정보와 기회를 나누며 상생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에서 김재수 장관이 말산업 홍보관을 찾은 장면. 올해는 세종시 특별관에서 25·26일 양일간 열린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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