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마, 내륙에 보급 판매…기지 역할 톡톡

↑	▲경북 영천시 거점승용마조련센터는 최근 훈련 중이던 제주 한라마 2두를 인근 대구 및 관내 승마장 2곳에 판매하며 내륙 보급 기지로 본격적인 역할 수행에 나섰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운영하는 거점승용마조련센터에서 훈련 중이던 제주 한라마 10두 중 2두가 인근 대구 및 관내 승마장 2곳에 판매됐다.

영천 거점승용마조련센터가 제주에서 물 건너온 한라마를 내륙에 보급하는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자리 매김하게 되는 첫 성과로 기록됐다.

이번에 판매된 제주 한라마는 최근 반 년 동안 거점승용마조련센터의 최첨단 실내·외 조련 시설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교관들과 호흡하며 기본 순치 교육 및 고급 조련 교육 등 양질의 조련 훈련을 받았었다.

그간 영천 거점승용마조련센터는 일본의 대표 승마클럽, (주)크레인에서 초빙한 세리마치 요시다카 강사 등 국내외 전문조련사를 초빙해 실무 조련기술 습득과 순치 이론 및 조련 매뉴얼 강평 등 질적인 면에서 체계적인 조련 방법을 연구·발전해오고 있다.

향후에는 경주 퇴역마의 승용마 전환과 같은 다양한 유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지속적으로 승용마 보급과 말산업 기반 조성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 영천시 거점승용마조련센터는 최근 훈련 중이던 제주 한라마 2두를 인근 대구 및 관내 승마장 2곳에 판매하며 내륙 보급 기지로 본격적인 역할 수행에 나섰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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