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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팜 장수는 해마다 3~11월 방문객에게 승마 체험과 트랙터 목장 투어 등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6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렛츠런팜 장수는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및 유아 승마 체험와 목장 전역을 트랙터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교배 기간인 2~6월은 교배 시간(오전 9시30분·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에 맞춰 방문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씨수말이 교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상대 목장장은 “장수목장은 지난해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체험관광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2007년 개장 이후 경주마 및 승용마의 생산과 훈련 등 말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렛츠런팜 장수는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3월 17일 문호를 개방했다.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팜 장수).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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