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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8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운영하는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초대형 ‘워터풀장’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길이 100m인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각종 편의시설 등도 공원 내에 전부 자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은별 씨(25)는 개장 당일 ‘워터페스티벌’을 방문해 “도심 한가운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푸드트럭, 편의점도 바로 옆에서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에코랜드 부지에 위치한 어린이 생태 체험장 ‘토마의정원’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색색별로 꾸며진 전시온실로 들어가면 지렁이·굼벵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체험존’, 각종 야생화·허브를 구경할 수 있는 ‘식물존’, 평소엔 찾아보기 힘든 식충식물이 모여 있는 ‘식충식물존’ 등이 펼쳐진다. 공원 입장료는 2,000원이며 매주 토·일요일마다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승마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馬)글램핑장’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 ‘일루미아’, 4인 기준으로 제공되는 맛있는 바비큐 구이, 여름맞이 야간경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튿날 아침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승마체험이 가능하며, 글램핑장 내 위치한 ‘어린이풀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원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3천 원의 행복’을 테마로 ‘워터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부산지역 대표 테마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경남지역에 새로운 레저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승마체험이 가능한 마(馬)글램핑, 어린이 생태 체험장 ‘토마의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사진 제공=한국마사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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