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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렛츠런팜 제주의 야외 훈련 주로를 민간에 개방 확대하는 방안이다. 민간 목장에서 자체 생산·육성한 경주 예비마들에게 필요한 경주로 적응 훈련을 위해 렛츠런팜 제주의 야외 기승 주로를 활용하도록 개방한다. 기존에는 내부 육성 조련 위탁 입사마에 한해 허용했었다.
주로에 설치된 출발대 1대를 포함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육성 훈련 심사 대상 말의 자격을 확대한다. 현재는 국내산마로 23개월령을 경과한 말에 한정하거나 렛츠런팜에 입사한 뒤 45일 경과한 경우로 한정됐다. 이를 렛츠런팜 제주의 훈련 주로를 활용해 훈련을 하는 말들 중 총 45일 이상 훈련 실적을 제출하면 심사 대상 자격을 추가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야외 훈련 주로 10일 이상 훈련과 출발대 적응 훈련 5회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국내산 육성마 후기 육성 조련의 저변 확대와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기획. 또한 경주 가용 말 자원의 원활한 확보와 우수 경주마 육성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렛츠런팜 제주 064-780-0227, 0154)
▲렛츠런팜 제주는 야외 훈련 주로를 민간에 개방 확대한다. 사진은 2015년 5월 5일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를 방문객에게 개방한 장면.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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