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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물레체험부터 도예 전시까지…즐길 거리 한가득
[말산업저널]김정후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 동안 매주 토, 일요일 ‘2018 봄맞이,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10월에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사전 홍보 차원인 프리퀄 콘셉트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도자기 물레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3D프린터 도자기 만들기’ 등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3D 프린터 도자기 만들기’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 코너로 기대를 받고 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필라멘트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 코너며 무료이다.
다음으로는 ‘가족 흙 쌓기 대회’가 눈길을 끈다. 열 가족이 경합을 벌이며 제한 시간 내 같은 양의 흙으로 가장 높이 흙 탑을 쌓는 가족이 우승한다. 우승 가족에게는 별도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는 12시와 14시, 하루에 두 번 펼쳐지며, 행사 당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외에도 ‘물레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말 디자인 액세서리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제격이다. 또한 축제 장소에는 귀여운 미니호스와 함께 무료 승마기구를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해 분청 도자기 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예 전시 및 판매도 진행한다. ‘김해도자기 명품전’, ‘한상차림 도자전’, ‘생활도자기 전시전’ 등을 통해 김해도예협회 회원의 예술 솜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명품 도자기 5만 원의 행복전’도 열린다. 평소 판매가 10만 원 이상인 고가 도자기 단품 또는 세트 상품을 이번 행사에서 균일가 5만 원에 판매한다. 평소 도자기에 관심 있는 분에게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얻을 기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올해는 어린이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해 경마와 김해지역의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화사한 봄 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프리퀄 콘셉트 행사인 ‘2018 봄맞이,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행사가 3월 31일부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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