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경주>
진정한 최강자는
누군인가?
모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그랑프리경마대회는 누구도 장담하기 힘든 최강마끼리의 일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전마들의 컨디션과 여러 변수에 의한 레이스 전개에 따라 수많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번 경주는 정밀한 추리와 분석력이 필요하다. 이번 경주를 접하는 순간 생각나는 경주가 96년 그랑프리 경마대회다. 그 당시 최고의 마필로 평가받았던 ‘신세대’, ‘금맥’, ‘지구력’, ‘훌라밍고’등이 출전해 물고 물리는 대접전을 펼치며 ‘훌라밍고’가 대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주 역시 그 당시 상황과 상당히 흡사한데 선행 : 신세대, 1차 선입 :‘지구력’=‘클래식리절트’, 2차 선입 :‘금맥’=‘울프사일런서’, 종반추입 :‘훌라밍고’=‘슬레잇런드레이크’이런 식으로 비교해 볼 수 있겠다. 96년 그랑프리 당시 ‘신세대’의 선행후 ‘지구력’, ‘금맥’, ‘훌라밍고’가 차례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것처럼 이번 그랑프리 대회도 ‘신세대’의 선행이후 중반 ‘클래식리절트’, 4코너이후 ‘울프사일런서’의 거친 도전에 막판 ‘슬레잇런드레이크’의 추입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결국 압축을 해본다면 ‘울프사일런서’, ‘슬레잇런드레이크’, ‘클래식리절트’ 3파전인데 마권전략은 가장 안정적인 ‘울프사일런서’를 축마로 공략해야 할 경주로 분석된다.
※ 추천마권: ②-⑧,⑩
<제9경주>
국산마 세대교체를 믿는다면...
이번 경주 역시 인기 1,2위로 팔릴 13번‘당대발복’과 1번‘새한빛’은 아직 3세에 불과한 신예건각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들이다. 이 2강구도에 유일하게 맞설수 있는 상대는 8번‘임피술산’으로 풍부한 거리경험을 바탕으로 종반 입상권에 강력하게 도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마권전략은 가장 안정적인 ‘당대발복’을 축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아 보이는 경주다.
※ 추천마권: ⑬-①,⑧

작 성 자 : 이석 jso0106@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