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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승마시설 4개소 등 모여 노하우 공유
센터 운영 현황, 재활승마 강습과 말 훈련법 등도 발표해
[말산업저널] 박수민 기자= 정부 3.0의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 재활 힐링 승마산업의 품질을 높이고 우수 승마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말산업 관계자들이 모였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12월 14일 충남 홍성군 승마장에서 재활 힐링 승마를 주제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연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마사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렛츠런 승마 힐링센터 3개소(과천 본점, 부산점, 원당점)와 승마힐링센터 협력 승마시설로 선정된 공공 승마시설 4개소(홍성군청, 영광군청, 서라벌대학교, 성덕대학교)가 함께 모여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미나 1부는 한국마사회 직영센터와 협력 승마시설이 자신들의 센터 운영 현황과 강습 프로그램, 내년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재활승마 강습 사례와 말 훈련법을 발표했다.
손명희 성덕대학교 교수는 올해 성덕대 승마힐링센터에서 ‘프라더윌리 증후군’ 강습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재활승마 강습 사례와 그 효과를 발표했다.
백승수 한국마사회 승마힐링담당 차장은 짐볼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재활승마용 강습 말(馬) 순치·훈련법을 소개했다. 나준일 승마힐링담당 차장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의 대고객 서비스와 강습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분기에 시행할 예정인 정기 모니터링을 안내하고 센터별로 세부 항목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욱 승마진흥원장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개설 외에 매년 2~3개 우수 승마시설을 선정해 승마힐링센터 브랜드를 지속해서 확산하고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재활 힐링 승마 분야에 민간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12월 14일 충남 홍성군 승마장에서 재활 힐링 승마를 주제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연합 세미나’를 개최해 렛츠런 승마 힐링센터 3개소와 승마힐링센터 협력 승마시설로 선정된 공공 승마시설 4개소가 함께 모여 노하우를 공유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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