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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연말 기획 1] 답답했던 병신년은 가지만…정유년도 ‘다사다난’
<말산업저널>은 올해 주요 뉴스들을 경마산업과 정책 부분을 포함한 말산업 분야와 승마 분야로 나눠 2차례에 걸쳐 기획을 준비했다(사진 제공= 배영준 작가).
2016년 말산업계 주요 뉴스 톺아보기
경마는 웃고…승마·연관 산업은 ‘웃픈’

쉽게 말하기 힘든 혹은 쓰기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할 때면, 언론은 뉴스거리 놓친 것 마냥 난감하다. 올해 초, 신년사를 받거나 기획 기사를 쓸 때 난감했던 기억이 엊그젠데 새해가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병신년(丙申年)’인 2016년은 말 그대로 난감했던 해. 특히 우리 말산업계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해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와 회장사인 삼성의 연결 고리, 한국마사회 연루 의혹 등으로 난감한 ‘느낌’을 넘어 부끄러운 민낯을 국민 앞에 내보였던 유례가 없는 한 해였다.

물론 파트Ⅱ국으로 승격하며 세계적으로 한국경마의 위상을 알린 점, 국내 첫 삼관마 탄생 등 긍정적인 뉴스도 있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지만,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도 다사다난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전망은 너무 비관적일까. <말산업저널>과 <경마문화신문>은 올해 말산업계 이슈에 따른 주요 뉴스들을 경마산업과 정책 부분을 포함한 말산업과 희대의 국정 농단 사태 중심에 있었던 승마 분야로 나눠 연말 기획을 준비했다. -편집자 주.


2016년 2월 28일
전산 장애로 경마 중단 사태 발발…신뢰도 하락 이어져

2011년을 기점으로 한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전산 장애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4개월간 수차례 발생하며 결국 경마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발했다. 병신년이 시작된 지 두 달 만인 2월 28일, 전산 장애로 부경 4경주와 서울 8경주가 연속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28두의 경주마는 출발대조차 들어서지 못하고 마방으로 돌아갔다.

반면, 이전과 달리 경마 팬들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대응해 주목받았다. 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면 팬들의 소요가 뒤따라 스포츠로서의 경마로 진일보한 작은 과정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는 평가. 천재지변은 차치하더라도, 인재로 인한 경마 중단 사태는 경주를 준비한 경주마와 관계자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재난이기에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2016년 5월 4일
한국마사회·경마유관단체, ‘범 경마인 자정 결의대회’ 개최

2010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작된 경마 비위로부터 파생된 불법사설경마와 조직폭력배 연관, 마주·조교사·기수 등 경마 관계자들의 비위 문제는 결국 검찰 조사로 이어졌다. 2012년 대전지검 서천지청에서 한국마사회법 위반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기수·조교사·관리사 그리고 마사회 계약직원, 조직폭력배 등을 구속한 사건은 올해 초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관계자들의 대리·차명마주 문제 등 비위 사건으로 확산됐다.

이에 한국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들은 5월 4일 경마 비위 및 부정 관련 수사의 험난한 파고를 앞두고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마비위 척결을 위한 자정결의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어 경마계 전반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부경마주협회가 A 조교사의 횡포를 고발하는 진정서를 마사회에 제출, 경찰도 본격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2016년 5월 21일
‘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 사상 최초 통산 2000승 달성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가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2000승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기수 데뷔 30년차, 51세의 노장으로 국내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 본인의 천직은 ‘기수’라며 뚝심을 앞세운 박태종 기수는 5월 21일 서울 제3경주에서 ‘강호천년’에 기승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가르며 개인통산 2000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도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 될 2000승 달성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박태종 기수를 응원하는 모바일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했고 대형 카운트다운 현수막 설치, SNS 응원글 남기기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경마기수협회도 2000명의 고객들에게 한우국밥을 제공했으며 팬사인회도 함께 개최했다.


2016년 6월 24일
말산업 실태 조사 통계 국가 승인 통계로 격상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6월 24일 ‘말산업실태조사’를 국가 승인 통계 제11451호로 지정했다. 말산업 실태 조사는 대내외 통계 자료 공개 등 공식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승인 획득을 위해 1월 기본 계획을 수립했고, 5월 8일 국가 승인 신청을 하게 된 끝에 6월 24일 통계청의 국가 승인 심의를 통과했다.

국가 승인 통계로 격상된 실태 조사에는 말, 노새, 당나귀 등 말 자원에 대한 성별, 연령, 용도, 산지 등 9개 항목 그리고 생산농가, 승마시설, 연관 사업체, 교육기관 등 2천여 사업체에 대해 시설 현황, 종업원수, 경영 현황 및 서비스 실태 등 22개 항목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한다. 말산업 실태 조사 통계 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된다.


2016년 7월 1일
경마혁신 이후 대한민국 경마 파트II 승격 축포

2004년 파트Ⅲ에 진입한 대한민국 경마는 7월 1일부로 파트Ⅱ국으로 승격했다. 세계 7위에 올라선 매출과 국산마 생산, 선진 경마국에 손색없는 경마시스템은 한국 경마를 파트Ⅱ국으로 올라서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지난해 10월 6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경마연맹 회의에서 파트Ⅱ 승격 논의는 긍정적이어서 사실상 확정적이었다.

국제경마연맹(IFHA)에 가입된 국가는 총 117개국이며 파트국에 등록된 나라는 총 46개국 2지역(홍콩, 마카오)이다. 이중 13개국 2지역이 파트Ⅱ국이다. 대한민국 경마가 파트Ⅱ국으로 승격함에 따라 상금 규모나 경주 질 등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고, 경마대회 등급이 상승한데 따라 경주마들 역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파트Ⅱ국가부터 경마대회 우승마는 국제 경매 명부에서 블랙타입으로 표기된다.


2016년 7월 17일
통합경주 첫 3관왕 탄생, 한국경마 파트Ⅱ 승격의 축포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파워블레이드’가 여유 있는 걸음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서울·부경 통합 첫 삼관마에 등극했다. ‘파워블레이드’의 삼관 달성 의미는 파트II국으로 승격된 역사적인 해에 탄생한 삼관마라는 점과 오픈 경주 최초 삼관마 그리고 모마 ‘천마총’이 국산 씨암말로 능력 선보였다는 점이다.

‘파워블레이드’의 경주마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을 대표할 경주마로 올라서기에는 상대할 강자가 많기에 향후 국내 대표마로 성장해 국내 첫 통합 3관마 타이틀 이상의 세계적인 명마, 혹은 우수한 자마를 배출하는 업적을 이룩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2016년 7월 25일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대표 최우섭)가 7월 25일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허가번호 제759호로 이사장은 최우섭 전(前) ‘서울경마’ 대표 및 감사이며, 부이사장은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다.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는 기존의 경마정보시장과 유통구조 상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명승부, 경마문화, 서울경마, 경마코리아, 필라 그랑프리, 뉴월드, 스피드, 퍼펙트 오늘경마 등 총 8개 매체가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9월 5일 한국마사회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한국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2016년 9월 11일
국제 경주, ‘제1회 2016 코리아컵&스프린트’ 개최

파트Ⅱ국으로 한 단계 승격한 한국 경마가 세계 경마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세계 7개국에서 우수한 말과 기수들을 초청, 9월 11일 제1회 2016 코리아컵을 개최했다. 전날은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와 화려한 전야제를 하며 코리아컵 10억 원, 코리아스프린트 7억 원의 상금이 걸린 대회 개막의 서곡을 알렸다.

경마 종주국인 영국은 물론, 싱가포르, 아일랜드, 일본, 프랑스,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이 출전했고 대한민국 대표마는 ‘벌마의꿈’, ‘원더볼트’, ‘트리플나인’이 삼각편대를 형성했지만, 세계와의 격차를 실감해야만 했다. 순수 국산 혈통을 자랑하고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기록한 ‘트리플나인’이 3위를 했지만, 우승마 ‘크리솔라이트’와 무려 16마신 차이를 보여 한국경마의 열악한 민낯을 그대로 내보인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11월 13일
‘트리플나인’, 대통령배 2년 연속 우승 쾌거

2016년 최고의 국산마를 선정하는 제13회 대통령배 경마대회에서 디펜딩챔피언 ‘트리플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우승마 ‘트리플나인’과 2016년 3관마 ‘파워블레이드’간의 우승 경쟁과 두바이의 영웅 ‘석세스스토리’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최종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한 ‘트리플나인’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트리플나인’은 2015년 3세마 당시 이미 국산마 부문을 평정했고, 2016년 코리아컵 대회를 통해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제 관심은 ‘트리플나인’의 대회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모아진다. 국내 단일 경마대회 최다 연승을 기록한 경주마는 대통령배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당대불패’다.


2016년 10월 28일
세계 최초 말 테마파크 위니월드 개장…특혜 논란 이어져

경마와 한국마사회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롤플레잉 테마파크 ‘위니월드’가 9월 28일 개장 축제 행사 개최, 9월 30일 임시 개장, 10월 11일 개장 연기 등의 우여곡절 끝에 10월 28일 전격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을 전후해 내부 반발도 많았고, 최순실 게이트와 연결돼 ‘특혜 논란 의혹’까지 불거졌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서울마주협회 등 유관 단체는 물론 일부 임직원들과 승마인들 사이에서는 ‘위니월드’가 말산업 이해 부족에서 나온 최대 부실 특혜 사업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많아 공사비가 당초보다 100억 원 이상 늘어나는 등 문제가 많고 대부분 수의 계약으로 이뤄져 사업에 관여한 평직원들은 무더기로 중징계를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후문. 현명관 전 한국마사회장이 위니월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제 자신에 대한 명예회복과 의혹 해소를 위해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6년 3월~11월
경매 시장 다각화…고가 씨수말 도입으로 판도 바뀌나

올해 경매 시장을 종합하자면, 낙찰률·최고가 면에서 연중 최저 수치를 나타내며 장기 불황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배적이었으나 11월 경주마 1세마 경매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제주마·승용마·포니 경매도 열려 경매 시장의 다각화도 이뤄졌다. 투명한 말 거래와 유통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경매 시장으로 쏠린 점은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파트2 진입에 걸맞은 국산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성, 조련, 교배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의 생산 육성 의지를 북돋을 정책이 마련돼야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 협업한 경주마 생산목장들이 저평가된 씨수말을 발굴,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한국마사회는 40억 원을 들여 ‘테이크차지인디’를 도입해 차세대 메니피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2016년 3월~12월
관련 협회, 새 출범·신임 회장 선출 등 새 국면 접어들어

올해는 유독 말 관련 유관 단체와 협회, 단체들의 새로운 출범 외에 신임 회장 선출이 많았다. 먼저 사단법인 제주마생산자협회는 2월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회장으로 박근홍 농업회사법인 골드홀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경기도는 3월 21일 경기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김기천 회장을 투표로 선출했다.

부산경남마주협회는 4월 3일, 제6대 김경태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4월 6일 제10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홍대유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도 12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권광세 몽골유목관광농원 대표를 선출했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말조련사협회는 11월 28일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열고, 권승주 부산경남 조교사 겸 서라벌대학교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16년 1월~12월
최순실 이미지는 가라…영상과 사진으로 말산업 홍보

올해는 ‘영상’과 ‘사진’으로 말산업을 대중에 알리려는 시도가 있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촛불’처럼 반대급부로 민간에서 다양한 노력이 있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특히 ‘드론’ 등을 도입해 색다른 촬영 기법을 선보인 점도 주목할 만했다.

지난해부터 대구 수성구에서 주말마다 애마 ‘로이’와 함께 승마하는 최지이 씨는 유투브에 승마 드론 영상, ‘With Loy’를 올려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페나코바는 9월 서울시청에서 승마복 패션쇼를 마련, ‘YouTube’ 채널을 통해 패션쇼도 실시간 생중계하며 말산업을 대중에 널리 알렸다. 한국마사회는 8월 26일, ‘세계에서 가장 큰 멀티비전’을 선보이며 경마 중계로 볼 수 있는 최상의 영상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 방송팀도 ‘특집 영상, 좌충우돌 승마클럽’를 시리즈로 송출하고 있다.


2016년 12월 21일
이양호 전 농진청장, 제35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취임

현명관 전 회장이 7일 ‘이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채운 뒤 한국마사회를 떠났다. 사상 최초 내부 직원의 승진 기대가 있었지만, 농업농촌과 말산업의 상생을 위해 농업 전문가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최종 선임되며 12월 21일 제35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취임했다.

위기는 곧 기회라며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현재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 이양호 신임 한국마사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말산업 육성 △경마 혁신 △고객과 현장과 소통 △내부 역량 결집을 언급했다. 특히 이양호 회장은 “고객이 느끼는 불편한 점, 현장의 애로를 개선해 나갈 때 고객은 감동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지며 한국마사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향후 행보를 기대케했다.
  
이외에도 한라마의 2023년 경주마 퇴출 확정(2월), 2016 말산업박람회 성황(10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말산업 육성 담당 공무원들의 특구 간담회 릴레이 개최(5~7월), 경주마 운동생리학의 세계적 석학인 히라가 아츠시 일본중앙경마회(JRA) 히다카 육성목장장의 국내 방문(7·8월) 등의 일들이 있었다. 12월 들어 사상 최대 AI 발생으로 제2차 종합계획과 관련 법안 개정이 미뤄진 점은 아쉽지만, 제2차 종합계획이 본격 시행되는 2017년 정유년은 말산업이 탄력을 받아 추입하는 한 해가 되기를 종사자들은 모두 바라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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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6.12.23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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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184호 커버스토리] “백성은 물, 임금은 배…세월은 가고 승마 발전은 요원”
이   전   글 [기획, 馬이란 말이야…4] 한국의 승마선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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