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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본능을 최대한 살리고 안락한 휴양을 위한 휴양조련시설로 마사 148칸, 실내·외 마장 각 1개소, 타원형 주로, 워킹머신 3개소, 워터워킹머신 1개소, 육묘장, 방목장(38,169㎡), 초지(19,200㎡) 등의 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승마장 주요 시설로는 마사 56칸, 실외 마장 3개소, 실내 마장 2개소, 원형 마장 1개소, 사무동 1개소, 워킹머신 1개소, 외승코스 10.5km, 관리사 1개소, 휴게소 등이 있다.
말 보유 현황은 휴양마 48두, 경주마 6두, 씨수·암말 7두, 자마 6두, 승용마 33두로 총 102두다.
한국마사회로부터 최초로 경주마 전용 휴양소로 인증받은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지난 2009년부터 부경 휴양‧조련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 근무한 마필 조교사와 관리사를 채용해 경주마와 승용마를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고 조련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수의사 등 전문 인력을 공급받아 경주마 휴양시설의 전문화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휴양을 마친 경주마는 경주 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마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 출발전문위원에서 4천만 원 상당의 출발대를 휴양시설을 찾은 경주마를 위해 설치했다. 나쁜 출발 버릇으로 다친 경주마들에게 출발대 훈련을 시킬 수 있어 시설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2015년 3월에는 한국마사회로부터 ‘경주마 검역면제 시설’ 지정 및 생산목장으로 등록돼 운영하고 있다. ‘경주 검역면제 시설’이란 휴양시설에서 쉰 경주마는 경마장으로 돌아가기 전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을 면제받은 것이다. 경주마 휴양시설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함안군이 최초이다.
또한, 2016년 11월 ‘승용마 조련센터 협력시설’로 지정됐다. 9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가 주최했던 ‘제2차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 ‘승용마 경매장 시범 운영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승용마 경매장 운영을 통해 일반인과 승마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승용마를 판매한다. 경주퇴역 우수 승용마 인증 마크를 획득한 승용마를 투명하고 적정한 가격에 유통해 승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또 다른 사업계획으로 기존의 외승로(10.5km)를 친환경적인 코스로 재정비해 승마회원들에게 승마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며, 장애인 승마 체험 행사 운영을 할 예정이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말과 함께하는 친화적인 여가선용 활동을 위해 야간 승마반 운영, 아라승마클럽 창단, 유소년 승마단 승마강습 및 창단, 본군 홍보대사 주부 승마단 창단, 경남 인재개발원 승마 과정을 개설해 승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함안군수배 경주마 경주대회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해 부산광역시와 경남 도민이 함께하는 레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경주마 휴양조련시설과 함안승마장을 마련해 경주마 육성과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말과 사람이 공유하는 공원시설로, 새로운 레저문화와 농촌의 대체 소득원 창출, 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말 보유 현황은 휴양마 48두, 경주마 6두, 씨수·암말 7두, 자마 6두, 승용마 33두로 총 102두다.
▲휴양조련시설로 마사 148칸, 실내·외 마장 각 1개소, 타원형 주로, 워킹머신 3개소, 워터워킹머신 1개소, 육묘장, 방목장, 초지 등의 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말과 함께하는 여가선용 활동을 위해 야간 승마반 운영, 아라승마클럽 창단, 유소년 승마단 승마강습 및 창단, 본군 홍보대사 주부 승마단 창단, 경남 인재개발원 승마 과정을 개설해 승마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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