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강자’! 우아~~~~
이번 그랑프리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처음 예상할 땐 ‘클래식리절트’가 ‘신세대’를 충분히 비벼주고 2300m의 거리 특성상 최소 선입성 이상의 말들이 입상하기 때문에 ‘새강자’, ‘스트라이크테러’,‘클래식리절트’ 세 마필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물론 직전 경주 살아났던 ‘울프사일런서’와 좋은 부담중량에 안병기 기수가 안착한 ‘인모션’도 물론 무서웠지요. 물론 ‘신세대’의 선행력도 무서웠구요...
‘새강자’ 정말 승부근성이 대단한 말인 것 같습니다. 마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승을 했으니 말입니다.
도대체 ‘새강자’의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군요. 현재 13연승. 제 바램은 20연승 까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한 부담만 아니라면 20연승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마사회 핸디캡퍼들도 경마의 스타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무리한 부담을 지우지 말기를 바랍니다. 차라리 타 마필의 부담을 줄이길. 핸디캡 60kg이상의 폐지를 바라며 ‘새강자’의 우승에 감동했던....
하이텔: 정은주 (navisdev)

‘새강자’ 그 이름 영원하리!!!
오늘 ‘새강자’의 모습을 보고 상태가 별루인데도 이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줄은 전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중반에 무리를 한 듯했으나 막판까지 줄지 않는 탄력등 57kg이라는 만만치 않은 부담중량에서도 외국산 최고마들과 격돌에서 이러한 승리를 거둘 줄은 의외였습니다. 아마 올해 연도대표마, 최우수국산마, 최우수3세마, 최우수국산3세마, 올해 최다승마, 최고 승률마, 최고복승률마, 최고상금마등 모든 상을 휩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 나이 3세로 그는 모든 것을 이룩한 정말 다시 보기 힘들 듯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덕택에 박원선 조교사는 올해 최우수 조교사의 영예마저 따논 당상이군요. 그리고 이성일 기수 역시 그와 함께 엄청난 부와 영예를 함께 안았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앞으로 ‘대견’과 같이 10세 이상 오랫동안 경주마로 뛰기를 바라면서 과천 경마 아니 78년 한국경마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기를 바랍니다.
하이텔: 박동은 (인모션)

‘새강자’…
국산마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새강자’를 인정하지 않은 나의 어설픈 실력(?)을 확인했던 한 주였습니다. 설마 2,000m 한 번 뛰어본 ‘새강자’가 이렇게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니.. 이성일 기수 역시 말을 잘 타더군요.. 외곽에서 갈아엎고도 들어올 때는 인코스 사수라니.. 헐.. 그래도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나우누리: 아워조커 (이헌준)

아! ‘새강자’ 여!
훌륭한 마필을 배출하신 김경민 생산자님!!! 훌륭한 훈련으로 꿈의 국산마필의 그랑프리 천하제패를 일궈낸 16조 마방식구분들!!! 성실하고 무리하지 않는 레이스 운영으로 국산마 천하통일을 일궈낸 이성일 기수!!! 21세기를 맞이하는 작금에, 국산마필의 노력의 결실에 비록 적중하지 못하였다 하여도,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경주마들의 미래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새강자’ 화이팅!!! 이성일 기수 파이팅!!! 국산 마필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를 쓰셔왔던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립니다.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연승까지도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새강자’ 화이팅!!!
유니텔: 씨비알 (고권형)

명마 ‘새강자’
‘새강자’가 드디어 이름 그대로 과천의 새강자로 부상하였습니다. 그것까지는 축하할 일인데 내년에 ‘새강자’가 때만 되면 무거운 부담중량에 시달릴걸 생각하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국1군 말중에는 왜 8,9,10살 말이 없죠? 거참 이상한 일이네요. 제가 잘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우리나라 말 수명이 짧아서 그런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똑같은 말인데 외산말들은 7,8,9,10살이 되도 당당히 우승하고 명예를 얻는데 우리말은 너무 단명하는 것 같습니다. ‘새강자’는 부디 7,8세 아니 10세까지도 과천에서 “명마 새강자의 우승이 예상” 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니텔: 뽕텐 (권종길)

작 성 자 : 취재팀 jso0106@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