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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커버스토리 178호] “Good Bye, Mr. 馬 President”
▲현명관 회장은 핵심 인사에게 “마사회 내부 목소리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최초로 경영 전문인 출신인 그는 현장과 고객, 청렴의 가치를 기치로 내걸고 경마 혁신과 세계화에 나섰지만, 내부 반발과 일부 인사 처신 문제, 생산자와 마주 등 유관단체의 반발에 부딪혀야만 했다.
2013년 12월 5일, 제34대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한 현명관 회장이 12월 7일 이임식을 끝으로 한국마사회를 떠난다. 최초 전문 경영인이었던 그는 ‘제2의 창업’을 선포, 경마산업 매출 정체 타파와 말산업 이미지 개선 등 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을 주창했다.
혁신의 바람을 불러온 그는 ‘성배’를 들고 뚜렷한 공과를 남겼다. 경마 팬과 직접 소통했고,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첨예한 문제였던용산 렛츠런문화센터 반대 측과  취임하자마자 협상에 나서는 등 온갖 편견과 관행에 저항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반면 성급했던 경마혁신은 생산자들의 반발을 불렀고, 마사회 내 특정 인사의 전횡으로 불만이 쌓인 내부의 저항에 부딪혔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번지며 위니월드와 승마 중장기 로드맵 사건까지 각종 의혹에 휩싸여 사상 초유의 검찰 조사를 받는 등 퇴임 후 그의 거취 문제도 불투명하다. 우리 말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과제를 남긴 현명관 회장, 이제 퇴임을 앞두고 있다. - 편집자 주.

취임사·제2창업 선포식서 “혁신 위한 고객 중심 경영” 밝혀
사업 중심 잡기 위한 파격적 조직 개편, 인사 단행 이어져
이미지 개선·마케팅 사업 ‘비효율’…내부 반발 부메랑 될 처지

제34대 한국마사회장, 현명관 회장은 2013년 12월 5일 공식 취임했다. 취임 전부터 그는 삼성 출신으로 전경련 상근 부회장까지 지낸 경력, 박근혜 대통령 원로자문모임인 7인회 멤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말의 고장 제주도 출신인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에 합격해 감사원 부감사관까지 지냈다. 대표적인 삼성맨으로 출세의 가도를 달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에 이어 삼성물산 회장,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역임했고 (사)창조와혁신 상임대표로 활동하던 차 한국마사회장에 공식 취임한 것.

▣현명관 키워드, ‘혁신’, ‘청렴’, ‘고객’
취임 당시 전문 경영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위기에 봉착한 우리 말산업계 인사들은 대다수 반겼다. 현명관 회장 역시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 새롭게 제2의 창업을 해야 한다, 경영 혁신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한 점도 무관하지 않다.

애매한 발언도 있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내부 승진 인사도 아니고 말과 관련된 행보도 없었기에 당연하다지만, 그는 ‘소박한 결의’를 통해 당시 우리 말산업계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첫째, 말로만이 아닌 실천적인 고객중심의 경영을 하겠다. 모든 시설·환경·서비스·편의시설·고객응대는 고객제일주의로 하겠다.
둘째, 경마 매출 정체를 타파하겠다. 단기적으로 장외발매소 이전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외발매소에 대한 새로운 접근·각오·의지 등을 전담한 TF팀을 운영할 것이다.
셋째, 경마장을 건전레저스포츠·테마파크 명소로 만들겠다. 하루아침에 안 되더라도 임기동안 기초라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넷째, 말산업 육성에 나서겠다. 말산업은 경마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농촌경제 활성화·국가경제 이바지 등 주요 역할을 하는 중요 산업이다. 창조 경제의 핵심인 말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
다섯째, 투명 경영·신뢰 경영을 하겠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 역량이 극대화된다. 임기 내 경영의 모든 것을 임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여섯째,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 인사 불공정은 조직을 망친다.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공정한 인사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객관적으로 명확한 평가를 하겠다.”

취임 당시 “잘 모른다”는 말이야 말로 말뿐이었지, 3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그의 실행력과 결단력, 추진력은 역대 회장 중 가장 뛰어났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단, ‘일하는 회장’은 언제나 조직 내 측근을 둘 수밖에 없어 언젠가는 발생할 내부 반발 그리고 ‘낙하산 인사’라는 한계는 산업 이해도와 추진과는 무관하게 말산업계 반발이 필연적이라는 것. 그의 천일마화 스토리는 이렇게 예견된 운명과 함께 시작됐다.

취임 후 한 달이 지나 맞이한 2014년, 청마의 해 첫 행보는 사상 최초로 말과 함께한 이색적인 시무식이었다. 신년사나 덕담을 나누던 기존의 틀을 깬 독창적 시무식은 말 갈라쇼로 이어졌는데 말을 만나게 된 현명관 회장의 ‘馬음’, 각오가 엿보였다는 평. 현 회장은 이날 “마사회가 고객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국마사회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건 대통령도 장관도 아닌 고객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경영 혁신 의지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란 모토, 공공기관 혁신에 발맞춰 착착 진행된다. 시무식이 끝나기 무섭게 2급 이상 직원 임금 인상을 반납, 사실상 임금 동결을 확정했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긴축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마의 본질을 외면한, 보여주기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문화공감센터와 본장 입장료 인상과 지정좌석제 도입, 전문지 도입 철폐 등으로 경마 팬들을 경마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지적.



▣거침없이 뒷발차기…체제 잡혀가
여담이지만, 현명관 회장은 거의 매일 새벽 시간대에 헬스클럽에서 한 시간씩 운동하고 출근한다고 전해졌다. 친구들 중 자신만이 현역이라며 한국마사회장이라는 자리는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자리로 여겨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일할 생각이라는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고삐와 함께 채찍을 단단히 쥔 인상을 짙게 풍긴 현 회장은 창조혁신실과 마케팅본부 신설과 더불어 혁신 추진을 위한 TF팀을 6개나 만들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도 단행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기획재정부 시범사업인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방식으로 인력 100%를 선발했다. 14년 2월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전 임직원과 협력 업체 대표들까지 참석하게 했다.

취임 이후 3개월간 혁신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는 듯, 본격적으로 그만의 체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3월 19일, 현명관 회장은 ‘경영 혁신’, ‘이미지 개선’, ‘나눔 확산’을 전면에 내세운 ‘Let’sRun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창업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방만 경영 조기 해소로 대국민 신뢰 회복 △지역민과 상생하는 커뮤니티센터로서 장외발매소 모델 확립 △고객 감동 경영의 획기적 실천 △매력적인 레저스포츠로서 경마 가치 확장 △창조경제 상징으로 말산업 육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가치 창출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서 역량 강화 △국민·고객 소통하는 친근한 국민 기업으로 변신 △책임·성과 & 신뢰지향형 조직문화 구축 △기업 가치 체계 재설정 및 지속 혁신이라는 10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혁신의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 재난으로 그의 뒷발이 잡혔다. 이미 토요경마를 시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튿날과 그 다음 주 경마를 미시행하기로 결정했고, 보전경주까지 시행이 취소되는 등 오락가락한 결정은 경마 팬들과 유관 단체의 불만은 이때부터 불거졌었다.

용산 문화공감센터는 말산업계의 ‘세월호’였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 후 먼저 반대 측 관계자들을 만나 협상에 나서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였고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수용하는 등 용산 문화공감센터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2014년 6월 28일 1년여에 걸친 교착 국면을 끝으로 시범 개장하며 현명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력했으나, 퇴임을 앞둔 지금까지 평행선을 달려야만 했던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특별대담서 “이미지 개선, 절대절명 과제”
현명관 회장은 취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즉 본지 창간 1주년을 기념한 특별 대담에서도 용산 문화공감센터 개장 지연 문제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에 따라가야 하는데, 현재 국민의 눈높이에는 장외발매소는 혐오시설”이라며, 이 책임도 마사회에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까지 감내하더라도 장외발매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야 하지만, 3년 임기제의 한계로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가 어렵다는 점도 호소했다.

취임 당시부터 늘 문제의식을 가졌던, 경마산업 그리고 말산업계 이미지 개선이라는 화두는 본사 김문영 대표와의 특별 대담에서도 언급됐다. 현 회장은 김문영 대표의 “아직 사회에서 바라보는 경마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 적절한 개선책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경마 이미지 개선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경마의 스포츠성 극대화, 고객과 국민을 최우선시 하는 새로운 경마문화를 창출하겠다고도 밝혔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말’을 주제로 독창적인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말 테마파크를 조성해 렛츠런파크를 경마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경마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승마산업을 적극 활용했다. 유소년 승마 활성화 그리고 농어촌형 승마 지원, 승마 컨설팅 사업, 재활승마 본점 운영 등으로 승마의 순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2014년 말산업박람회를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내걸고 말 문화와 공연 관련 행사도 적극 추진했다.

경마 유관 단체 관계자들, 그리고 경마 팬들과의 소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4년 11월, 현명관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 전체 조교사와 기수, 경마 팬들과 간담회를 시행했는데 간부진들과 의례적인 만남이 관행이던 이전과 다른 신선한 첫 행보였다. 현 회장은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관계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흘려듣지 않았다.

청마의 해가 넘어가기 전, 그의 창조와 혁신 경영 방침은 홍보실과 정보기술처의 마케팅본부 합류, 위상 강화 그리고 정책지원단의 신설로 귀결되며 10개월 만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임기 중기 경마혁신안, 반발에도 통과
2015년 새해 벽두는 경마혁신안이 화두로 등장했다. 생산자협회와 마주협회 등 유관단체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지만, 말산업과 농축산 위기를 경마혁신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는 꺾일 수 없었다.
  
경주마생산자협회는 “경마 혁신안의 허구성을 폭로한다”며, 통합 경주편성은 국산마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정책이고, 외국산마를 통해 말산업 선진국으로 나가겠다는 모순된 정책이라며 철폐를 요구했다. 서울마주협회는 비상총회를 통해 경마혁신 조정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입장 정리를 했다.

이런 와중에 인위적 경마 중단이라는 사태에 직면하자 현명관 회장은 1월 19일 본지와의 긴급 특별 대담에서 “경마 혁신 추진 방안은 한국경마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한국경마가 퇴보하지 않고 선진화하기 위한 진통이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어떤한 경우라도 인위적 경마중단은 발생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곧이어 경마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유관단체를 껴안고 본격적인 경마 세계화의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경마 혁신안 진통이 가라앉을 무렵인 2월 말, 정부의 신임 비서실장 임명에 현명관 회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파다했다. 최종적으로 현 회장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마혁신은 탄력을 받게 된다. 경주 실황 수출과 국제경주 도입 등의 노력은 이어졌고 그 결과, 한국경마는 2016년 7월, 파트2 진입에 성공한다.



▣실패한 이미지 개선화…외부 입김 작용?
임기 마지막 해 인 2016년 신년사에서 “경마를 스포츠로 위상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신년 초부터 전산시스템 문제 발생으로 경주가 취소되는 등 기본을 착실히 다지지 못한 증거들이 속속들이 나왔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을 실어 준 마케팅본부의 이벤트들은 기획 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가 이어졌고 실효가 없다는 내부 직원들의 회의도 높아만 갔다. 평소 꼼꼼하고 신중하게 그리고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했던 스타일과 다르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이러니하게도 마케팅에서 발발한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순실 의혹과 관련, 외부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경마매출은 정체되고 입장 인원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반전을 위한 특별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온라인 베팅 재개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갔다. 6월에는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인 ‘워커힐 문화공감센터를 개장했고, 제3차 경마혁신 추진 계획 발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멀티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최종 종착점인 말 테마파크, ‘위니월드’도 우여곡절 끝에 9월 말 임시 개장하기에 이른다.

정치권에서 핵폭탄급인 최순실 씨 국정 농단 사태가 벌어지며 연임설이 솔솔 나오던 10월 들어 그의 행보는 급작스럽게 유턴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논란은 대한승마협회와 회장사인 삼성 그리고 한국마사회의 정유라 선수 지원 의혹과 맞물렸고, 현명관 회장은 11월 초 청와대에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말산업저널>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명관 회장은 위니월드 사업 특혜 의혹이 내부 제보로 이어져 한국마사회 조직 문화에 실망감을 증폭시켰고,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

‘혁신’으로 대변되는 그의 경영 스타일이 시대를 앞서 저항이 있었다는 점. 연임이 유력할 거라는 기대와 반대로 ‘경마 혁신안’과 ‘성과 연봉제 도입’, ‘능력 중심 인사 발탁’ 등 그의 혁신 드라이브에 대해 내외부에서 불만이 있었던 점도 빠뜨릴 수 없다. 청와대는 11월 15일,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의 연임 불가 통보를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8일 한국마사회를 압수수색했는데 이는 창사 첫 검찰 수색으로 마사회 직원들에게는 좌절과 수치를 안긴 사건이었다. 또한 검찰은 11월 22일 오후 1시 30분 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정유라 선수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현명관 회장이 퇴임하더라도 위니월드 특혜 의혹, 승마 중장기 로드맵 작성, 내부 특정 인사 편중 문제 등 현재 검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거취가 어떻게 정리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이임식이 7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어 그의 마지막 말에 말산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후임 회장은 선정 절차를 밟는 중이며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5명이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마사회는 12월 5일, 후임 회장 공백 기간 동안 김영규 부회장이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명관 회장은 핵심 인사에게 “마사회 내부 목소리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최초로 경영 전문인 출신인 그는 현장과 고객, 청렴의 가치를 기치로 내걸고 경마 혁신과 세계화에 나섰지만, 내부 반발과 일부 인사 처신 문제, 생산자와 마주 등 유관단체의 반발에 부딪혀야만 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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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6.12.05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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