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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왜 박태종인가!”최고의 자리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작은 거인
99년 들어서도 박태종의 상한가는 시들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더욱 신들린 듯한 기승술을 내뿜으며 1인자 자리를 노리는 추격자들을 맥빠지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한국 경마에서 “박태종”이라는 이름을 빼놓으면 말이 안된다. 그가 빠진 과천벌은 이승엽 없는 프로야구이며 ‘새강자’없는 경마대회와 같다.
어떻게 박태종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으며 왜 팬들은 그가 기승하는 마필들에게는 맹목적으로 베팅하는지 짚어본다.

기수로서 박태종이 지닌 장점
① 타고난 성실함
박태종 기수의 정상 수성에는 우선 그의 타고난 성실함이 뒷받침 된다.
김효섭·안병기·이성일 등 과천벌의 내로라하는 일류 기수들도 그의 성실함에는 혀를 내두른다. 금연, 금주는 물론이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강도높은 체력단련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나이로 서른 여섯이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러나 박태종 기수는 하루 평균 7개 , 많게는 10개 경주에까지 출전하며 20대 초반 신인기수들을 체력적인 면에서 압도하고 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향후 그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는 4∼5년 후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키고 있을 거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② 성실함이 뒷받침된 기술적 장점
그의 성실함이 뒷받침된 기술적 장점도 최고 기수로서 장수하고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오히려 김효섭 기수나 이성일 기수가 경주 전개 테크닉 면에서는 앞선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순발력을 바탕으로 일단 앞서 나가는 스타일의 박태종 기수는 단거리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다승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인다.

③ 정상질주에 한 몫하는 완벽한 몸상태
박태종 기수가 올 해 들어 더욱 안정적인 정상질주를 하고 있는 세 번째 요인은 바로 완벽한 몸이다.
박태종 기수는 99년 들어 2개월간의 부상공백을 가졌다. 3월에서야 경주로에 복귀한 그에게 경마팬들은 반색을 표했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공백에 대한 적응 기간도 없이 박태종 기수는 숨가쁜 승수 행진을 거듭했다.
6월까지 박태종 기수는 라이벌 김효섭 기수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승 경쟁을 펼쳤다. 이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들 둘의 라이벌 다툼은 흥미거리 이상의 승부전쟁으로 떠올랐던 게 사실.
지난해까지 박태종 기수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을 떠안고 부담스런 경쟁체제에 돌입했었다. 가속이 붙을만 하면 부상 부위가 재발해, 그로서는 여간 부담이 아니었다.
‘대견’으로 3위 입상을 거뒀던 지난해 그랑프리를 마치고 박은 3개월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지쳤기 때문은 아니었다. 아까운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박은 고질적으로 따라다녔던 무릎부상을 깨끗이 떨쳐 버릴 수 있었다.
이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만들었고 3년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박태종의 모습을 재연해 냈다.

조교사들은 왜 박태종을 선호하는가?
박태종 기수가 소속된 38조의 박흥진 조교사는 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조 기수를 기용하는 일이 없다. 그러나 그밖의 대부분 조들은 한 번쯤 박태종 기수를 기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마필이 어느 정도 성적을 내줄 것으로 기대돼 최고인 박태종 기수를 태워 기필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신마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발걸음이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조교사들은 박태종 기수를 욕심내게 된다. 일단 박태종 기수는 특유의 순발력을 살려 최대한 마필 능력을 이끌어 낼 줄 알기 때문에 그를 선호하는 조교사가 많을 수 밖에 없다.

팬들을 울리고 웃기는 박태종, 그는 과연 신(神)인가
경마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환호를 받는 것도 박태종이고 반대로 가장 많은 욕도 그의 몫으로 돌아간다.
매경주 발매가 시작되면 박태종 기수가 기승하는 마필이 최저배당을 형성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마필들에 비해 현격한 능력차가 있어서가 아니다. 엇비슷한 능력 혹은 근소하게 나마 처지는 경우에도 팬들은 박태종 기수를 믿고 그에게 베팅한다. 마칠인삼(馬七人三)이라는 말도 박태종 기수에게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작 성 자 : 이희경 wohaha3@krj.co.kr

 
출 판 일 : 1999.09.05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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