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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세계경마 중심이 변화하고 있다
영국 로열에스콧 경주장면
홍콩·호주 매출액 증가세 꾸준 … 미국·유럽·싱가포르 감소세
경주마 생산 감소 속에도 경매시장 회복세

2014년 국제경마의 중심이 호주와 홍콩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중앙경마가 2012년부터 소폭이나 꾸준하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세계경마의 중심이 동북아시아와 호주로 서서히 이동한다는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주요 경마국의 마권매출액은 국가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한국마사회에서 집계한 2014년 국제경마계 결산자료를 보면, 우선 호주와 홍콩이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인 반면, 0.1%의 감소세(2013년 자료)를 기록한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프랑스, 이태리, 독일, 영국 등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2012년 이후 소폭이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권매출이 국가별로 상이한 추세를 나타냈지만, 경주마 생산두수는 전체적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경주마 생산두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이멀캐스팅(국가간·경마장간 경주동시중계 및 발매)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사이멀캐스팅 증가로 인해 하급경주 수가 감소를 하면서 경주마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결국 경주마 생산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마 생산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매시장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시장 회복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주마 공급이 줄면서 경매가격은 오히려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미국, 일본, 호주, 아일랜드 등의 경매시장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속의 경마산업은 위축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경마산업을 사양산업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때문에 각국에서는 경마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정책 중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경마상금의 인상 또는 유지다.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홍콩과 호주는 지속적으로 경마상금을 인상함으로써 경마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이 정체되고 있거나 감소하고 있는 국가들도 경마산업 회복을 위해 경마상금은 꾸준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 집계·분석한 2014년 세계 경마의 흐름을 살펴보면, 국가간 사이멀캐스팅 활성화, 국제화 가속, 경주마 복지·기수의 안전 관심 증가, 카타르 왕족의 경마참여 본격화, 중국의 경마계 활동 본격화, 온라인 베팅 점유율 증가 등으로 요약된다.

▲ 추락하는 미국경마
세계경마를 주도해온 미국(미국·캐나다)은 2005년부터 3년간 매출 감소세에 반전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큰 폭의 매출 하락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여전한 상황이다. 2003년 152억 달러에 달하던 미국의 매출액은 2013년 109억 달러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2014년 미국에선 씨수말 태핏(Tapit)이 리딩사이어를 지속하면서 교배료 30만 달러를 기록해 경주마 생산계를 평정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명 씨수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미국(미국·캐나다)의 경주마 생산두수는 2013년에 비해 오히려 4.6%가 감소한 20,300두에 그치고 말았다. 경주마 생산의 정점을 보인 2005년 35,050두의 생산두수와 비교하면 무려 40%가 감소한 것이다.
미국의 경주수는 지난해 41,277경주가 개최됐는데, 이는 2000년 55,486경주에서 무려 14,210경주가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경주상금은 2014년 10억달러(1조1000억원)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주당 평균상금이 2000년 18,579달러에서 2014년 26,933달러로 약 8000달러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마 생산두수와 경주 수는 최고치 대배 30∼40%가 축소되었지만, 경주상금은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 경주당 상금이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14년 미국의 경주마 경매시장은 평균가와 거래두수, 총 거래액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아 전체적으로 2013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경매시장의 평균가는 5∼6만 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2014년 미국 경마계는 구조조정이 지속되었다. LA의 Hollywood Park 경마장 및 보스톤 인근의 Suffolk Downs 경마장이 폐쇄되고 전반적으로 경마일수 및 경주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났다.
특이사항으로는 경마장의 수익창출을 위해 라시노(Racino, 카지노 시설을 겸비한 경마장) 수익금의 경마상금 전입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 잠에서 깨어난 일본경마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일본경마는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0년 이후 매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1년 2조2990억엔으로 2000년대 최저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 2조4000여억엔으로 반전을 보였고 2013년 2조4110여억엔을 기록함으로써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경마는 경마산업이 위축되면서 경마상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2000년도 1200여억엔에 달하던 경마상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2012년에는 980여억엔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2013년 경마상금이 다시 1000여억엔을 넘어서면서 경마매출이 기지개를 펴는 효과가 경마상금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경마가 세계속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경주마 생산에 기초한다.
하지만 최근 일본내 경주마 생산 현황을 보면 경주마 생산두수 감소라는 세계적인 추세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2001년 일본의 경주마 생산두수는 8,738두에 달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2년에는 6,819두로 감소했다. 2013년에는 6,825두를 기록했지만 별반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하면서 경주마 생산두수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경매시장은 비교적 성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총거래액을 기준으로 18.6%가 상승했다. 이는 최근 4년간 일본 경매시장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일본경마가 꾸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일본경매의 거래두수는 총 1,926두로 이중 1세마가 1,526두로 가장 많았지만, 평균가에선 당세마가 약 3.5억원에 달해 1세마와 2세마에 비해 4∼5배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매시장이 활기를 띤 것은 외국마주의 참가와 더불어 ‘딥임팩트’자마가 어린 나이에 고가로 거래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14년 일본은 세계 경마대회에 많은 도전을 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Just A Way’와 ‘Gentildonna’가 G1경주에서 우승했고, ‘Hana′s Goal’이 호주 시드니의 G1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샤다이그룹의 고가 씨암말 구매도 여전했다. 노덤팜(요시다 가츠미)이 지난해 총 14두의 외국 고가 씨암말을 구매했는데, 총 구매가가 무려 994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국 경매시장에서 고가 씨암말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7두를 790만 달러에 구매해 평균가가 113만 달러에 이른다.
샤다이팜도 씨암말 4두를 517만 달러(약 55억원)에 구매했는데, 미국 시장에서 3두를 493만 달러(평균가 164만 달러)에 구매했다.
샤다이그룹이 미국에서 고가의 씨암말을 구매하는 것은 과거 도입한 씨암말이 대부분 유럽 혈통(노던댄서 계열)에 치중돼 혈통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 온라인 타고 성장하는 호주경마
호주경마는 2013, 2014년 시즌에 경마매출액이 전년대비 14%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홍콩과 더불어 최근 가장 경마산업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의 경마매출 증가는 온라인 매출에 큰 힘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TAB, 북메이커)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온라인(전화, 인터넷, 모바일)에서의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경마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주수는 0.58%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경주수가 감소하는 현상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호주경마의 경주수는 19,511경주가 시행됐다. 또한 경주수는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상금은 전년대비 4.26%를 인상해 경주당 상금이 적지 않게 인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 경마산업을 살펴보면 경주마 생산두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매시장은 전성기였던 2007-2008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2014년 호주경마의 가장 큰 특징은 경마안전과 경주마 복지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3명의 기수가 기승 중 낙마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수 안전 문제가 부각되었으며, 멜본컵에 출전했던 일본 경주마 `Admire Rakti`가 경주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주마 복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호주 경마매출이 상승하고,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데는 적극적인 국제화 추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인 국제경주로 자리잡은 멜번컵에 각국의 우수 경주마들이 참여함으로써 경마산업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면서 호주 경마가 성장을 하는 발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

▲ 다각적 국제 진출로 주목받은 홍콩경마
태생적으로 경주마 생산이 불가능한 핸디캡을 안고 있는 홍콩 경마지만 2013-2014 시즌 경마매출이 1039억 홍콩달러(약 15조원)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홍콩경마는 2006년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사양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경마는 경마에 사용되는 경주마를 전적으로 다른 경주마 생산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 경마시행국(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마카오 등)과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주실황을 미국 내 5500만 가구에 송출하고 마권발매를 개시하면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고 있다.
사이멀캐스팅을 확대해 연 11일 외국경주를 중계하고, 이와 별도로 8개 개별 경주중계도 하고 있다.
비록 모두 수입한 경주마지만 홍콩 경주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국제경주에 도전하면서, 2014년 두바이월드컵 G1경주에서 2승을 차지했다. 또한 홍콩경주마로는 최초로 미국 원정을 시도했으며, 2014년 싱가폴 국제경주를 석권하는 성과를 보였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출 판 일 : 2015.03.25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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