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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추억 페이지-‘내가 거둔 첫 승’ 박윤규
만학의 꿈 이룬 박윤규 기수  
‘야자수’로 목마름을 해소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 추억중에서도 특히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는 70명의 기수들이 매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승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년을 훌쩍 넘긴 고참부터 이제 경주로에 갓 데뷔한 신인까지 각기 경주로에서 보낸 시간들은 다르겠지만, 첫 우승에 대한 추억은 비슷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만학의 꿈을 이루며 올해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된  박윤규 기수를 만나 그의 첫 승에 대해 들어보기로 하자. 〈편집자 주〉

새해벽두 조심스럽게 한해의 경마에 도전하는 경마팬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563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고배당에 한 몫(?)을 톡톡히 담당한 것은 지난해 부상 등으로 인해 경주로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박윤규 기수였다.
박윤규 기수는 온나라가 올림픽 열기에 휩싸여 있던 88년 기수로 첫 발을 내디뎠다.
뚝섬시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시기에 경주로를 밟은 그에게 신인시절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당시 44조(장두천 조교사) 소속으로 있었는데, 소속조 마필이 그리 많지 않았고 성적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기승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었다.
약 40전쯤이 되었을 무렵에서야 첫 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바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야자수’가 첫 승에 대한 목마름으로 타는 그의 가슴에 단비를 내려준 것이다.
처음 호흡을 맞췄을 당시 마필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7위를 기록해 그리 주목을 받지는 못한 마필이었지만 두 번째 기승에서는 조교사의 주문에 맞춰 3번째로 선입작전을 구사하며 경주를 했고 4코너에서 추입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첫 승이라고는 하지만 40여전을 거치면서 2위는 몇 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다만 조교사의 작전지시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말에 대해 사전에 정확히 알고 기승해야 한다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겼다.  
박기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마필은 ‘승승현’이라는 마필이다. 1군시절 1400m에서 출발이 늦으면서 맨뒤에서 경주를 했지만 한 마리씩 추입을 하면서 결국 우승을 했던 짜릿한 기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박윤규 기수는 평소 기승수가 그리 많은 기수는 아니었지만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부상으로 병원신세를 지면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시작부터 다른 모습을 보이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상과 학업이라는 방패막이가 있었기에 스스로도 본업에 소홀했던 자신을 이해하지만 이제는 학업도 끝을 냈고 본격적으로 도약의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
“안 다치고 꾸준히 말 타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은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출 판 일 : 2002.02.0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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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추억 페이지 - ‘내가 거둔 첫 승’ 고성이
이   전   글 ‘내가 거둔 첫 승’-하늘을 나는 기분을 아시나요?, 원정일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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