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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추억 페이지 - ‘내가 거둔 첫 승’ 박복규
추억 페이지 - ‘내가 거둔 첫 승’
칠전팔기 오뚜기, 박복규 기수  
경마장 생활 8년 만에 이룬 첫 승,‘티티카카’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한두가지씩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 추억중에서도 특히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는 80명의 기수들이 매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승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년을 훌쩍 넘긴 고참부터 이제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신인까지 각기 경주로에서 보낸 시간들은 다르겠지만, 첫 우승에 대한 추억은 비슷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10년만에 첫 승을 기록했던 박복규 기수의 얘기를 들어 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16기로 기수양성소를 수료한 박복규 기수는 입소부터 수료까지 완전한(?) 동기생인 하무선 기수와 함께 8년이라는 역경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사회생활을 했던 하무선 기수와 달리 박기수는 경마공원에서 마방일을 하면서 다시 기수양성소에 들어갈 날을 기다렸다.
어렵게 기수가 된 만큼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첫 승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26번 기승을 하는 동안 우승에 대한 열망만 가슴에 간직해야 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 물론 당시에는 기회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3전을 치룬 신마인 ‘티카티카’에 기승하게 됐는데, 새벽훈련 모습에서 앞에 나서면 좀 더 뛸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터라 무조건 선행을 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경주에서 스타트부터 강한 추진을 했다고 한다.
결국 생각한대로 앞에선 ‘티티카카’는 바램대로 우승을 했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을 맛보았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도 조교사에게 혼이 나야 했다. 초반 급한 마음에 인기마의 진로를 방해한 것이다. 아마도 지금처럼 진로변경금지가 있었다면 틀림없이 기승정지를 당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박기수가 “나의 스승”이라고 칭하는 말이 ‘신통’이다. 첫 만남시 3군에서 정체기를 맞이했던 ‘신통’과 인연을 맺은 그가 첫 경주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에 마음을 빼앗겼다. 박기수는 ‘신통’에 기승하면서 재갈감각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체구지만 그와 함께하며 1군까지 오르면서 입상 때마다 배당을 선사해 준 말이다.
박은 최근 경마대회를 뛰어넘는 그림같은 경주를 경험했다고 한다. 바로 ‘재간둥이’와 펼친 짜릿한 경주가 그것이다. 출마표가 나오고 박은 레이스를 몇 번이고 머릿속에 그리며 작전을 구상했다. 부분별로 세심하게 생각했던 장면들이 실경주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개됐고, 우승보다도 자신이 생각한대로 경주를 풀었다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파이팅 넘치는 경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복규 기수는 최근 기승기회가 적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어떤 말을 타던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마팬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기수로 남겠다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인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출 판 일 : 2002.03.30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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