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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말산업 관계자분과 가족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몸담고 계신 각 분야에서 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말산업계의 유일한 전문 언론사인 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님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한국말산업학회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제8차 국제 말 과학 학술회의에 참석하고, 아일랜드 홀스스포츠와 말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공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한국형 승용말의 필요성과 미래가치 창출 전략’이라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승마 선진국의 사례를 알리는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올해는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이 시행되는 해입니다. 말산업 하면 아직도 경마나 말 타는 취미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이지만, 말산업의 기본은 생산, 육성, 유통, 이용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대한민국 말산업이 FTA 시대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말산업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한 해, 우리 말산업이 정도를 걷고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산업으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한국말산업학회는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말산업저널>과 <경마문화신문> 역시 전문 언론으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 말산업이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말처럼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활기가 넘치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한국말산업학회장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안 중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