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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프리기수
생년월일 : 1983/12/31 (28세)
데뷔일자 : 2012/05/16
기승중량 : 53Kg (신장 cm)
통산전적 : 175전(24/24/20/17/21) 승률: 13.7% 복승률: 27.4% 연승률: 38.9%
최근 1년 : 175전(24/24/20/17/21) 승률: 13.7% 복승률: 27.4% 연승률: 38.9%
주요대회 : 2012 경상남도지사배(GⅢ) - ‘감동의바다’
- 경남도지사배 경마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소감을 부탁한다.
▲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목표가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었는데 나의 첫 번째 목표가 달성이 되어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
- 호주에서도 이런 큰 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는지?
▲ 호주에서는 큰 대회를 우승한 적이 없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체어맨 트로피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 ‘감동의바다’가 2번째 기승인데 첫 번째 기승에서는 인기마에도 불구하고 3위를 하며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에 어떻게 우승을 하게 되었나?
▲ 내가 한 것은 19조 훈련 스타일에 맞게끔 지시대로 직전과 똑같은 훈련을 수행을 한 것 밖에 없는데 19조 마방 식구들이 관리에 집중을 하면서 말을 많이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 ‘감동의바다’는 어떠한 마필인가?
▲ 능력도 출중하고 계속 발전을 하는 마필이라 앞으로 더욱 보여줄 것이 많은 마필이라 생각한다. 한국에 와서 내가 기승한 마필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마필이고 앞으로도 계속 기승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마필이다.
- 지난주 서울 원정을 갔다 왔는데 서울 원정의 기분과 느낌은 어떠하였는가?
▲ 한국에서 가장 상금이 많고 가장 큰 경주중에 하나인 대통령배에 기승을 하게 된 것이 영광이다. 그리고 한국의 리딩자키인 문세영 기수와 기승을 해본 것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라 생각한다.
- ‘라이징글로리’가 실격을 당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 나도 원인을 모르겠다. 토요일까지 훈련을 마치고 나서 훈련도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고 만족할 정도라 준비가 잘되었다고 확신하고서 마주님에게도 상태가 좋다고 전달을 했었는데 너무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아마도 3세 어린 암말인데 너무 강한 상대들을 만나다 보니 조금은 서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 서울의 분위기는 부산과 차이가 있었는지?
▲ 특별한 차이점은 크게 없으나 서울 기수들과 부산 기수들이 경주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조금 다른 것 같고, 서울의 주로도 조금 다른 것을 느꼈다. 지난번 서울 원정 당시에는 팬들이 밖에서 많이 응원을 했는데 이번에는 추워서 그런지 외부에 많이 보이질 않았던 것도 인상에 남는다.
- 처음 인터뷰 할 때 목표가 큰 경주 우승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 목표를 달성을 했다. 다음 목표는 무엇이고, 또 각오는 어떠한가?
▲ 비자 연장이 되고 2013년도에도 계속 기승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연도 대표 기수가 되고 싶다. 현재 김용근, 유현명 기수처럼 좋은 성적을 내는 기수가 되고 싶다.
- 호주에서 기승할 때와 차이점은 무엇이 있나?
▲ 호주는 잔디 주로라 모래가 안 튄다. 한국은 모래 주로라 모래가 많이 튀기 때문에 경주중 마필들이 모래를 맞는 것을 싫어해 주행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 종종 있었다. 잔디 주로와 모래 주로의 차이점, 호주는 매일 경주를 한다는 점, 그리고 경마장이 많다는 점 이외에는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끝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 부산에서 더 많이 오래 기승을 하고 싶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