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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프리기수
생년월일 : 1968/06/20 (43세)
데뷔일자 : 2012/03/16
기승중량 : 51Kg (신장 cm)
통산전적 : 82전(12/9/9/8/6) 승률: 14.6% 복승률: 25.6% 연승률: 36.6%
최근 1년 : 82전(12/9/9/8/6) 승률: 14.6% 복승률: 25.6% 연승률: 36.6%
- ‘트렉스타’ 스폰서 경주에서 우승을 축하하고 소감을 부탁한다.
▲ 그동안 훈련을 하면서 위너 서클을 볼 때마다 위너 서클 시상대에 서는 꿈을 꾸어 왔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챔피언벨트’가 기승하기가 까다로운 마필인데 경주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가?
▲ 코스케 기수가 기승할 때에는 안 끌었는데 그때는 성적이 좋았다. 코스케 기수 전에 경주는 심하게 끄는 모습일 때에는 성적이 나오질 않았다는 것을 경주 분석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경주중 끌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페이스 조절에 신경을 썼고 말에게 편하게 전개를 해 주려고 노력을 하였다.
- ‘챔피언벨트’를 평가한다면 어떠한 마필인가?
▲ 성격이 매우 까다로운 마필로 직선에서 선두로 나서니 안 뛰려고 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거세를 하였는데 거세를 해서 그런지 마필이 많이 차분해진 것 같고 어른스러워 진 것 같아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직 안쪽으로 기대는 습성이 남아 있는데 이점만 보완 한다면 대형 마필로 자랄 수 있어 보인다.
- 코 차이로 우승을 했는데 우승을 확신을 했었나?
▲ 골인 후 이겼을 것이라 생각은 했었으나 확신을 하지 못했다. 판정이 날 때까지 우승 해달라고 기도를 했었다.
- 한국에서 처음 시상대에 섰는데 소감이 남 다를 것 같다.
▲ 일본에서는 큰 대회가 아니면 시상식이 매우 간단하다. 그런데 한국은 매우 길게 시상식을 하는 것 같고 우승 트로피도 각각 주는 것이 다른 것 같다.
- 일본에서도 시상대는 많이 섰을 텐데 첫 수상이라 그런지 어색하고 경직되어 보였다. 베테랑 기수의 모습이 안 보였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 나름대로는 우승을 즐기려고 했는데 부인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조금 경직 되어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첫 시상대에 서는 순간이라 떨려 더욱 경직되었는지도 모르겠다.
- 한국에서 80전 이상을 기승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 어느 정도 생활이나 경주하는데 적응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배울 것도 많고 적응하기에는 멀기만 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다.
- 일본에서의 기승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 일본에서 기승할 때 보다 한국에서 기승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 경주중 운영에 대한 제제도 일본 보다 엄격한 모습이라 경주중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며 방해를 안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 지난주 서울 원정을 갔다 왔는데 갔다 온 소감을 부탁한다.
▲ 더비라는 큰 경주를 날이라서 그런지 팬들이 대단히 많았던 것 같다. 마치 일본 중앙경마장 큰 경주의 축제 분위기처럼 분위기나 모든 것이 큰 규모라는 것을 느꼈다.
- 서울과 부산의 차이점이 있는 것 같은가?
▲ 서울에 처음 가보아선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만 경주를 하고 익숙해져 있다 보니 주로는 부산이 크고 조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 서울에서는 일본기수들이 성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서울경마장보다 부산경마장이 외국인 기수들에게 조금 더 관대하고 기회를 많이 주는 것 같다.
- 서울에서 기승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울에서 기승을 하고 싶은가?
▲ 지금 생각으로선 가능하다면 부산에서 오래 있고 싶다. 부산에서 더 이상 기회가 없고 그래서 서울에서 기승할 기회가 온다면 기승할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
- ‘프리딕트’의 우승이 여유가 많았고 인상적이었다. 어떤 마필인가?
▲ 훈련 때 느낌 보다는 실전에서 능력이 좋은 마필인 듯싶다. 힘도 기량도 좋은 느낌이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울 원정 기회가 온다면 같이 하고픈 마필이다.
- ‘파인파인’에 대해 궁금하다. 선행 후 제어가 안 되는 모습이었는데 무엇이 문제이었는가?
▲ 초반 선행 후 제어 하려고 너무 잡다 보니 오히려 자갈이 물려 제어가 되질 못했다. 조금 더 부드럽게 유도를 했어야 했는데 이점은 너무 아쉽다. 마필의 능력에 비해 성적을 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 다음주 KNN배에 ‘디히어퀸’을 기승하는데 훈련을 해본 느낌은 어떠한가?
▲ 습보 훈련을 해 보았으면 스피드나 힘을 알 수 가 있었을 텐데 훈련 초기 단계라 무어라 평가하기가 어렵다.
- 앞으로의 각오는?
▲ 항상 그랬듯이 경주마는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 노력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고 노력하는 기수로 ‘아베’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